[2014년 9월 15일 중동 플랜트사업 동향] 쿠웨이트 KNPC의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1, 2, 3번 외
1. 쿠웨이트 KNPC의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패키지 1, 2, 3번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 (KNPC)가 발주하는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패키지 1, 2, 3번에 대한 입찰 마감일이 당초의 10월 26일에서 10주 후인 2015년 1월 13일로 연장되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입찰자들이 보내온 질의서가 2,300여개에 달하고 있어 이에 대한 회신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KNPC는 판단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일산 615,000배럴의 신규 정유공장을 알주르에 건설하는 130억 불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PMC는 에이멕이며, 2015년 4월 EPC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KNPC는 이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100억 불 규모의 석유화학 콤플렉스와 통합 연계하여 건설하기 위해 지난 9월 14일 영국의 KBC를 기술 컨설턴트로 선정하였다.
2. 오만 OPWP의 쿠라야트 민자 담수공장 프로젝트
오만의 수전력회사(OPWP)가 발주하는 쿠라야트 민자 담수공장 프로젝트의 입찰이 지난 9월 8일에 마감되었으며 ▷테다구아(Tedagua), ▷하이플럭스 컨소시엄, ▷스미토모 컨소시엄, ▷발로리자 컨소시엄, ▷아벤고아 컨소시엄, ▷이토츄 컨소시엄 등의 6개 팀이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0만 입방미터의 담수공장을 무스카트 남부의 쿠라아트(Qurayyat)지역에 민자로 건설하는 2.6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6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오만 타카물투자사의 두쿰 희토류산화물 제련 플랜트 프로젝트
오만석유공사의 다운스트림 자회사인 타카물(Takamul)투자사는 두쿰 희토류산화물 제련 플랜트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하여 개발 파트너인 캐나다 메달리온(Medallion)과의 양해각서를 2015년 3월 30일까지 연장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만 톤 규모의 희토류산화물 추출 플랜트를 두쿰 특별경제지역(SEZ)에 개발하고 건설하는 5천만 불 규모의 사업이다.
4.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암만 정유제품저장 터미널 프로젝트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가 아부다비개발펀드의 자금지원을 받아 발주한 암만 정유제품저장 터미널 프로젝트를 스페인의 OHL과 현지 MID 컨소시엄이 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중국 CPP의 경쟁을 꺾고지난 9월 8일 1.74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총 용량 34만 톤의 오일 탱크 13기와 용량 10,000톤 규모의 LPG탱크 4기 및 적하시설이 포함된 터미널을 암만 동쪽의 마도나(Madona)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2년이며 ILF가 PMC를 맡고 있다.
5. 이라크 루크오일의 웨스트쿠르나 2단계 프로젝트 중 가스 및 LP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루크오일이 발주하는 웨스트쿠르나 2단계 프로젝트 중 가스 및 LP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EPC입찰서가 지난 9월 8일에 발급되었으며 입찰 마감일은 10월 30일이다.
6. 알제리 퍼티알의 안나바 및 아르쥬 암모니아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알제리 국영 비료회사인 퍼티알(Fertial)이 발주하는 안나바 및 아루쥬 암모니아 플랜트 확장프로젝트의 기술 라이선스와 가본설계 업무를 지난 9월 11일 미국의 KBR이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안나바(Annaba)와 아르쥬(Arzew)의 2개 암모니아 플랜트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7. 프랑스의 GDF수에즈가 독일의 라메이어를 인수
프랑스의 GDF수에즈는 자회사인 트렉터벨 엔지니어링을 통해 지난 9월 15일 독일의 라메이어(Lahmeyer)를 전격 인수하면서 엔지니어링 컨설팅분야의 세계 최강자로 변모하게 되었다. 독일 엔지니어링 업체인 라메이어는 연매출 1.75억 불의 80%를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트랙터벨은 이번 인수로 인원 4,400명, 매출 7.8억 불로 늘어남과 동시에 34개국으로 시장을 넓히게 되었다.
※ 다른 지역 플랜트소식
8. 멕시코 페멕스의 마데로 정유공장 개선 프로젝트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가 발주한 마데로 정유공장 개선 프로젝트를 ICA플루어 다니엘이 지난 9월 11일 7.37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9만 베럴의 마데로(Madero) 정유공장을 업그레이드하는 EPC사업이다. ICA플루어 다니엘은 미국의 플루어와 멕시코 엔지니어링사인 ICA가 공동으로 설립한 멕시코 현지법인이다.
9. 멕시코 페멕스의 미나티틀란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플랜트 프로젝트
페멕스(Pemex)가 발주한 미나티틀란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플랜트 프로젝트를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가 지난 9월 11일 5.5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미나티틀란(Minatitlan) 정유공장의 기존 탈황시설을 개선하고 일산 3만 배럴의 디젤탈황시설(HDS), 일산 2천5백만 피트의 수소생산시설, 일산 15만 톤의 유황회수시설 등을 신설하는 EPC사업이다. 오픈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계약은 ① FEED 및 납기가 긴 자재의 구매를 수행하는 1단계와 ② EPC의 2단계로 나누어 진다. 1단계의 계약기간은 12개월로 금액은 5천만 불 규모이며, 2단계의 계약기간은 27개월로 금액은 5억 불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10. 멕시코 페멕스의 살리나크루즈 정유공장 개선 프로젝트
페멕스(Pemex)가 발주한 살리나크루즈 정유공장 개선 프로젝트를 포스터휠러가 지난 9월 11일 5.9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3만 배럴의 살리나크루즈(Salina Cruz) 정유공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11. 멕시코 페멕스의 툴라 정유공장 개선 프로젝트
페멕스(Pemex)가 발주한 툴라 정유공장 개선 프로젝트를 ACS, 드라가도스(Dragados), 코브라(Cobra)의 컨소시엄이 지난 9월 11일 5.6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2만 배럴의 툴라(Tula) 정유공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12. 멕시코 페멕스의 살라망카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플랜트 프로젝트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가 발주하는 살라망카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플랜트 프로젝트의 1단계 상세설계 업무를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9월 11일 8천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38,000배럴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시설(ULSD)을 53,000배럴로 증설하는 3.6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상세설계 및 일부 기자재 구매가 포함된 1단계와 잔여 상세설계 및 EPC가 포함된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단계 패키지를 2015년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2단계 수주에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3. 멕시코 엑티스와 코맥스히드로의 인제니오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멕시코의 민간 투자기업인 엑티스(Actis)와 코맥스히드로(Comexhidro)가 발주한 인제니오(Ingenio) 풍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스페인의 악시오나(Acciona)가 지난 9월 5일 1.11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33개의 풍력 터빈으로 구성된 49.5MW급 풍력발전소를 테우안테펙 지협(Isthmus of Tehuantepec)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에 착공하여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악시오나의 계약에는 EPC 외에 15년 O&M이 포함되어 있다.
14. 트리니다드 토바고 BP의 쥬니퍼 해상 유전개발 프로젝트
BP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발주한 쥬니퍼 해상 유전개발 프로젝트를 테크닙(Technip)이 지난 9월 9일 EPC 럼섬 방식으로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5.9억 입방피트의 해상 가스처리시설 (상부설비 4,300미톤)과 6,100미톤의 해상 자켓을 트리니다드의 남동쪽 해안에 건설하는 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테크닙의 휴스톤 오피스에서 수행한다.
15. 콜롬비아 오센사의 원유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
콜롬비아의 오센사(OCENSA)가 발주한 원유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를 월리파슨스(WorleyParsons)가 지난 9월 5일 EPCM으로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829킬로미터의 오센사 원유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이송물량 61만 배럴을 74만 5천 배럴로 늘리기 위해 3개의 펌프장을 새로 건설하고 파이프라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월리파슨스의 보고타와 휴스톤 오피스에서 EPCM업무를 수행한다.
16. 캐나다 우드파이버의 스쿼미시 LNG플랜트 프로젝트
싱가포르 퍼시픽 오일 앤 가스(Pacific Oil & Gas)의 자회사인 우드파이버(Woodfibre)사가 발주한 스쿼미시 LNG플랜트 프로젝트를 독일의 린데(Linde)가 설계와 구매 서비스를 지난 9월 11일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210만 톤의 천연가스 액화플랜트를 밴쿠버의 스쿼미시(Squamish) 지역에 건설하는 1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린데의 특허 기술이 사용된다. 2015년초에 공사가 시작되어 2017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17.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의 RAPID 프로젝트 중 저장시설 패키지
페트로나스가 발주하는 정유 및 석유화학 통합개발 프로젝트(RAPID: Refinery & Petrochemicals Integrated Development Project) 중 저장시설 패키지를 인도의 펀지로이드(Punj Lloyd)가 지난 9월 8일 5.81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석유저장탱크, LPG탱크, 지하매설 저장탱크, 납사저장탱크. 이송펌프, 첨가시설 등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테크닙-플루어가 PMC를 맡고 있다.
18. 인도 MP전력회사의 쉬리 싱가지 초임계압 발전소 프로젝트
인도의 MP전력회사가 발주한 쉬리 싱가지 초임계압 발전소 프로젝트를 L&T가 지난 9월 5일 8.5억 불에 EPC 턴키로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320MW 규모의 초임계압(Supercritical) 발전소를 쉬리 싱가지(Shree Singaji) 화력발전소 내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1호기는 43개월, 2호기는 47개월이다. L&T는 MHPS(Mitsubishi Hitachi Power Systems)와 51 대 49 합작으로 지난 2007년 4월에 보일러와 터빈 제작공장을 인도 구자라트 주 하지라에 설립한 바 있다.
19. 나이지리아 에보니 IPP의 가스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나이지리아의 민간발전회사인 에보니 IPP사가 발주하는 가스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포스코건설이 지난 9월 12일 EPC방식으로 11.4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500MW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남쪽으로 300킬로미터 떨어진 에보니(Ebonyi) 주에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28개월이다. 포스코건설이 해외에서 수주한 에너지 플랜트 공사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인 동시에 아프리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기록된다.
20. 남아공 국영전력회사의 쾨버그 원자력발전소 증기발생기 교체 프로젝트
남아공 국영전력회사(Eskom)가 발주한 쾨버그 원자력발전소 증기발생기 교체 프로젝트를 프랑스의 아레바(Areva)가 지난 9월 6일 3.9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쾨버그(Koeberg) 원자력발전소의 2개 반응로(Reactor)안에 있는 6기의 증기발생기(Steam Generator)를 EPC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입력: 2014년 9월 15일)
조성환의 쿠웨이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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