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오스국경~태국만 간 고속철도 2개노선 건설

군사정권, 77.7조원 교통 건설 인프라 정비계획 승인

전 정권 인프라계획은 공중분해 돼

 

 

 

태국 군사정권은 29일 회의에서 총액 2조 4,000억 밧의 교통인프라 정비계획[2014년~2022년]을 승인하였다.

 

내용을 보면

 

▲ 고속철도 건설,

▲ 중부 푸추아브키리칸~춤폰 간 167km, 중부 나콘파틈~화힌 간 165km 등 철도 6개 노선의 복선화,

▲ 방콕 수도권 전절화 정비,

▲ 주요국도 4차선화 등이다.

 

총 사업비는 5월 쿠데타로 무너진 전 정권의 교통인프라 정비계획 사업규모가 2015년도(2014년 10월~2015년 9월) 국가예산 2조 5,750억 밧이다.


이 가운데 고속철도 계획은

 

▲ 라오스 중부국경에 접하고 있는 동북부 인카이로부터 동북부 나콘라챠시마, 중부 사라브리, 동부 촌부리를 거쳐 태국 만에 접하는 동부 라욘 현 마프타풋트 항에 이르는 전체 노선연장이 737km, 사업비 3,926억 밧,

▲ 라오 북부국경 태국북부 첸라이로부터 북부 프레 간, 중부 아유타야를 거쳐 마프타풋트에 이르는 노선과 합류하는 전체 노선연장이 655km, 사업비는 3,489억 밧의 2개 노선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160km이며, 2021년 개통을 목표를 삼고 있다.


태국 영자지(英字紙) 방콕포스트는 이 노선은 중국정부가 제안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중국정부는 중국 남부로부터 라오스 경유 태국, 말레시아, 싱가폴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만, 태국의 대규모 인프라 정비계획은 대폭적으로 지연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착공하고도 도중에 중단하는 예도 있다.


전 정권은 노선의 복선화, 샤마 등 인근 국가와의 교통망정비, 방콕과 지방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 항만정비 등의 교통인프라 정비계획을 세워 작년 11월에 사업비 2조 밧 조달법안을 국회에서 가결하였다. 그러나 금년 3월, 헌법재판소가 이 법안을 위헌(違憲)이라는 판결이 나와 계획은 공중 분해되었다.

 

자료 : emerging media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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