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외국컨소시엄과 '초대형 테마파크 조성사업'양해각서(MOU) 체결

컨소시엄 참여 업체

비즈포스트그룹(Bizpost Group)

테마파크 개발업체인 비전메이커(Visionmaker),

중국 옌타이 워터파크를 설계한 피디아이(PDI) 디자인,

글로벌 리조트업체 엠지엠(MGM)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해 9월 쓰레기 매립을 마친 제1매립장에 36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인 드림파

크CC를 개장한 데 이어 골프장 주변에 대규모 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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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에 초대형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외국인투자자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참여 업체는 비즈포스트그룹(Bizpost Group)과 테마파크 개발업체인 비전메이커(Visionmaker), 중국 옌타이 워터파크를 설계한 피디아이(PDI) 디자인, 글로벌 리조트업체 엠지엠(MGM) 등 4곳이다.


현지 시각으로 16일 오전 11시에 열린 체결식에는 비전메이커 존코라 회장, 비즈포스트 그룹의 존킴 회장, 피디아이 디자인 스테판 허 회장, 매립지공사 송재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5조1천억원의 절반가량인 27억달러(2조7천억원) 직접 투자하겠다고 매립지공사에 제안했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레저단지는 매립이 끝난 1매립장과 서구 경서동 일대 515만㎡에 위치할 예정이며 워터파크·백화점·쇼핑몰·리조트·복합상업단지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레저단지가 문을 열면 연간 23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공유수면 용도 변경에 따른 취득세 1천460억원과 매년 80억원 이상의 세수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존 코라 회장은 "수도권매립지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 최고의 입지라고 생각한다"며 "매립지에 테마파크가 건설되면 서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일보 김주엽기자

건설CM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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