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건설산업 안전보건리더 회의 "원청 책임 대폭 강화"
SK건설 임직원 및 협력업체 대표이사들이 팽성~오성간 도로공사현장에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SK건설) kcontents
건설산업 안전보건리더 회의
고용부장관, 안전관리에 대한 CEO의 각별한 관심과 투자 주문
50대 건설업체 대표들 적극적인 예방노력 다짐으로 화답
[건설업 안전보건리더 회의]
건설업체 최고 경영자의 안전보건 의지 및 적극적인 재해예방 노력을 통해 건설재해 감소세를 가속화 시킬 필요
[2014년 건설재해현황] * (건설업 사망만인율) (’09년) 1.52 → (’11년) 1.62 → (’13년) 2.01
[원청 책임 대폭 강화] 원청 책임강화 주요 내용은 ①원청의 모든 사내 하청업체의 사업에 대해 공동의 안전보건조치 의무 부과, ②원청이 하청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의무 불이행시 하청과 동일한 수준으로 벌칙 상향조정, ③불가항력(태풍, 홍수 등)또는 발주자 책임으로 착공이 지연되거나 공사가 중단될 경우 시공자의 요청에 의해 공기연장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발주자에게 의무 부여 등이다. 고용부 |
고용노동부는 9.16(화) 50대 건설업체 CEO가 참석하는 「건설산업 안전보건리더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건설재해가 금년 들어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더욱 가속화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CEO 40명이 참여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올해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감소하고 있으나 국민이 안심할 수준에 이르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말하며 고위험 건설현장은 중점관리하여 대형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소규모현장은 기술지도, 설비지원 등을 확대하는 한편, 원청의 책임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형 건설업체 CEO가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하여 건설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하였다. 이에 참석한 40개 업체 CEO들은 한 목소리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화답했다. 우선 본사의 안전관리 조직을 CEO 직속으로 확대 개편하고, 안전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CEO가 직접 현장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일하는 협력업체가 안전관리시스템을 갖추도록 확인․지원하여 협력업체 근로자 보호를 위한 공생의 안전관리 체제를 구축할 것을 다짐하였다. 문 의: 산업안전과 허서혁 (044-202-7725) 고용노동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건설시공능력 1,000대 업체까지 CEO가 참석하는 리더회의를 순차적으로 지역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재해예방활동 우수사례]
(사업주의 관심) CEO가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 하는 등 안전경영의지 표명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최고경영자가 참여(현대건설)
CEO가 현장별 ‘일일 특별안전 통합점검’ 결과 모니터링(동부건설)
(전사적인 안전조직․상벌) 안전․보건조직을 강화하고,전사적인 안전역량을 높이는 등 건설안전분야
경쟁력 제고
안전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개발(GS건설)
PM/CM 및 임원평가시 안전평가 비중 상향 적용(삼성엔지니어링)
* 상위 20%시 한등급 상향, 하위 30%․중대재해 발생시 한등급 하향
사업부서의 안전참여 확대(한진중공업)
그룹 ESH TF 구성 및 안전조직 진단, 그룹사 합동점검 및 월례
정례회의 신설(코오롱건설)
(협력업체의 역량) 협력업체가 안전관리시스템을 갖추도록
확인․지원함으로써 시공주체로부터의 근원적 안전 확보
KOSHA18001 인증 및 유지 협력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태영건설)
협력사 공사금액 60억 이상시 전담 안전관리자 의무배치(삼성에버랜드)
(시공상 안전관리) 시공단계에서 기술적․관리적 보완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타워크레인 관리 강화(포스코건설)
* 비파괴검사 도입 및 검사주기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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