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 남북철도 연결추진...8개국 협력 실천 로드맵 발표
(참고자료) 여의도 연구원
[관련보도]
유라시아 철도 남북한 통일시대 앞당긴다
http://www.pmnews.co.kr/sub_read.html?uid=9160
출처 http://www.ilbe.com/2897917829
kcontents
2015년 동해선 고성~함흥 연결 1단계 사업 북한에 제안, 확답 얻어낼 계획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 임원 및 이사회 1차 모 임”에서 김학수 국제협력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비전을 민간 부분에서 선도하는 (사)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은 4일 남북철도 연결사업 추진과 관련 8개국 국제협력 실천 등 구체적 활동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 이사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임원 상견례 및 1차 모임을 갖고 향후 추진계획과 활동의제를 논의했다.
연합은 지난 6월 유라시아철도국제연합으로 창립한 뒤 명칭을 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으로 바꿨다. 연합은 민간·기업이 주축이 돼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의 성공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는
△남·북한 민간 철도전문가 회의 추진 △국제유라시아철도포럼 운영 △국제 유라시아철도연합 민간조직 및 상호 윈윈(Win-Win) 모색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남·북한 철도연결을 통한 한반도 발전 분위기 조성 △관련 운영의 효율화와 공감대 형성 △한국·북한·러시아·중국·몽골·독일·미국 등 8개국 국제협력 실천
등의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남·북한 철도 민간전문가 회의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동해선 고성~함흥까지 연결하는 1단계 사업을 북한에 제안하고, 확답을 얻어낸다는 계획이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 임원 및 이사회 1차 모 임”에서 진념 공동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 이사회는 김학수 전 유엔사무차장 겸 유엔아시아 에스캄 사무총장을 국제협력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또 진념 전 경제부총리와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 강석진 현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이사장이 각각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강명도 경민대학교 교수와 김한영 전 국토해양부 철도국 실장, 서광석 한국철도대학 교수와 정갑철 전 화천군수 등이 임명됐다.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상임고문을 맡았고, 정종환 아시아투데이 상근부회장과 김종호 전 국회부의장이 특별고문으로 각각 추대됐다.
이날 첫 이사회에서 김학수 위원장은 한반도 통일과 유엔의 국제평화정책의 상관관계, 유엔의 한반도 평화정책과 유라시아철도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진념 위원장은 유라시아철도와 관련해 “남북문제는 물론 중요한 프로젝트라는데 이견이 없지만 좋은 협력의 기회임에도 20~30년 동안 이야기하고 왜 진전이 없었는지 반성하면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석진 위원장은 “북한을 설득하는데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부가 나서면 정치·안보 문제 때문에 잘 안 된다”며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성장과 문화를 만드는 것으로, 정치적 문제로부터 분리돼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임고문을 맡은 이인제 최고위원은 “유라시아철도 연결은 특히 북한 쪽이 어려운 지역인데 국가적 지원이 있어야겠지만 민간의 역량으로 뚫겠다는 것은 탁월한 전략이다”며 “국회 쪽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아시아투데이 최태범 기자 Construction News |
http://m.asiatoday.co.kr/kn/section/m_view.php?key=2014090401000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