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전 구간, 전력설비(변전소, 전차선 등) 시공완료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구간 전차선로, 출처 국토매일

 

호남고속철도 전철전원설비 사업구간, kcontents

 

 

 

고속차량 투입,

시속 300km까지 증속 시험 시행완료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송정역 전 구간( 182.3km)에 대한 변전소, 전차선 등 전력설비 시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7월4일부터 8월19일까지 전력설비의 시공상태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을 거쳐, 지난 8월20일부터 호남고속철도 전 구간에 전기공급을 시작하고,

 

고속철도 차량을 투입하여 시속 300km까지 증속하면서, 8월29일 전력설비에 대한 동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 동적시험 : 선로에 고속차량을 운행하면서 품질을 확인하는 시험

 

호남고속철도 전력설비는 지난 2012년 6월에 공사를 착수하였으며, 공사과정에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중국산 전력선은 9월2일까지 전량 교체를 완료했다.

 

전력선 시공완료 후 고속철도 차량을 투입해 300km/h의 속도로 운행하여 시험했으며, 시험결과 전차선 이선율*(기준 1%미만)이 0.011%~0.028%로 매우 양호했다고 전했다.
* 전차선 이선율 : 전기차 운행 중 전차선과 전기차의 집전장치가 서로 떨어지거나 접촉하는 정도로 전력선의 주요 품질점검 사항

 

철도공단 관계자는 오송~익산 구간 등 2개소는 400km/h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시공해, 국내 최고속도의 고속철도 전차선로를 국내기술로 개발하고 시공한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400km/h 시공구간(56km)
        - 하선 :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간 28km(54km~82km)
        - 상선 : 호남고속철도 익산~광주간 28km(100km~128km)  -

 

0904-보도자료(기술_전력설비_시공완료)-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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