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4000천억불 규모 중국 가스관 연결공사 착수 'Russia and China launch gas pipeline'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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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ytimes.com/
President Putin and Chinese vice-president Gaoli were present at ceremony in eastern Russia
프로젝트 행사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장가오리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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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국 가스공급 추진 동향]
러시아가 중국에 총 4000억불 어치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최대 천연가스 국영회사인 가스프롬은 380억m3를 30년간 중국에 제공하게되며 그간 유럽으로의 편중 공급에서 아시아지역으로 탈피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에 공급될 물량은 추후 600억m3까지 증가될 전망이다. 가스관 공사는 2015년 1/4분기로 착수하게 되며 첫 가스 공급은 2019년이 될 전망이다. 그간 중국은 투르크메니스탄과 미얀마에서 가스를 수입해왔다. 중국은 러시아의 최대 교역국이며 2013년 무역규모가 900억불로 향후 10년동안 2000억불로 늘릴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에디터 황기철 kcontents |
러시아의 아시아지역 사상 최초 천연가스관
9월 1일 야쿠티야, 동시베리아 러시아 가스관을 사상 최초 아시아로 잇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 건설프로젝트에 착수한다.
현재 러시아가 추진하는 에너지 외교에 있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로젝트 행사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장가오리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했다.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 중국은 연간 러시아로부터 380억 입방체 가스량을 공급받게 된다. 향후 연간 600억 입방체까지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베리아의 힘'은 러시아 가스가 아시아로 향하는 첫 행보이자,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러시아-중국간 에너지 협력뿐 아니라, 정치적 협력도 결부되어 있다고 알렉세이 투르빈 러시아 에너지안전부 전문가는 얘기하고 있다:
«에너지 시장에서 이제 러시아는 세계 주역이다. 서방의 눈치를 보는 차원은 과거가 되었다. 중국과의 에너지 협력은 세계속 러시아의 입지를 부각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아시아로 가스관을 잇는 프로젝트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유럽과의 순탄치 않은 관계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지정학, 전략적 대규모 프로젝트로 평가할 수 있다고 칸스탄틴 시모노프 러시아 전문가는 얘기한다:
«러시아는 유럽에 공급하던 가스 매장지와 다른 매장지에서 채굴한 가스를 중국에 공급하게 된다. 새로운 가스, 새로운 관을 이용해 중국에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은 자기 망상에 빠진채 러시아를 상대로 에너지 발전 가능성을 제한시키는 다양한 제재수단을 간구하고 있다. 서방이 망상에서 벗어나는데 '시베리아의 힘'이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는 목표를 갖고 아시아 에너지 시장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대시키고 있다.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 건설프로젝트는 아시아로 향하는 두번째 관이다. 수년 전 '동시베리아-태평양' 석유관이 건설돼 중국, 일본, 한국을 비롯한 일련의 아시아 국가들로 수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알렉세이 투르빈 러시아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아시아로 이어지는 석유관은 당시 중국과 일본을 겨냥해 지어졌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타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돼 수출되고 있다. '시베리아의 힘' 또한 중국을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 점유률 3분의 1까지 예상된다. 상호 필요에 의한 윈윈전략이다. 현재 한국, 인도네시아가 러시아 가스 공급에 희망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시베리아의 힘'이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계속해서 새로운 가스 매장지 발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오늘날 아시아 주변국들은 러시아가 일종의 정치적 압력 수단으로 '가스 공급' 유무를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외 일본, 한국, 인도, 파키스탄, 등 기타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러시아 가스 수입 확대 방안에 관심이 있다. 특히 사할린, 블라디보스토크, 야말 지역에서 생산되는 액화천연가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Russia and China launch gas pipeline
China has been sourcing gas from Turkmenistan and Myanmar
Russia and China have begun the construction of a new gas pipeline linking the countries, with a ceremony in the Siberian city of Yakutsk.
China's CNPC has agreed to buy $400bn (£240bn) of gas from Russia's Gazprom. Russia will ship 38 billion cubic metres (bcm) of gas annually over a period of 30 years.
The deal will lessen Russia's dependence on European buyers, who have imposed economic sanctions because of the crisis in Ukraine.
The construction ceremony was attended by Russian President Vladmir Putin and Chinese Vice-Premier Zhang Gaoli.
China will start work on the construction of its side of the pipeline in the first half of 2015, Mr Zhang said.
The first gas will be pumped from Siberia to north-east China in early 2019.
Over the past 10 years, China has used other gas suppliers. Turkmenistan is now China's largest foreign gas supplier. Last year, it started importing piped natural gas from Myanmar.
China is Russia's largest single trading partner, with bilateral trade flows of $90bn (£53bn) in 2013. The two neighbours aim to double the volume to $200bn in 10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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