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건설용어] 1등 삼각점 및 측량 First order trianglation(station)
1등 삼각점
1등 삼각측량에서 만들어진 3각점.
1등 삼각 측량
전국을 덮고 있는 가장 [정도]가 높은 기준삼각망에 대한 [삼각측량].
우리나라는 23개의 기준삼각망이 있고 이들의 평균거리는 30km임.
[삼각점]
측량의 기본이 되는 두 점은 높이의 기준점인 수준점과 좌표의 기준점이 되는 삼각점이다.
수준점의 기준이 되는 점은 인천의 인하공업대학에 있는 일등수준점을 기준으로 하며,
좌표의 기준점인 삼각점은 일제식민지 시절인 1910년 6월 육지측량사 우메즈 기사, 나카무라 기수, 조우시 기수,
홍종대 기수가 한조가 되어 대마도 일등삼각점 아라아케산과 동 미타게를 기선으로 거제도와 부산 영도를 구점으로 하는
삼각망 측량을 하였고 이를 기준으로 대삼각본점 400점을 설치하였는데 이것이 최초의 한국 대삼각일등본점으로
이 기선을 중심으로 삼각측량을 하여 만든 데이터들이 기준이 되어 각 고장의 산이나 들에 뿌려져 있는 삼각점에서 내린
각 보조점들과 도근점이 좌표측량의 근간이 된다.
삼각점 기둥 상단부의 '+' 는 방위를 나타내는데 글자를 바로 본 자세에서 위쪽이 북쪽(北)이 된다.
다음은 실제 1:50,000 지형도(도엽명 성동)에서 불암산 근처의 일부로 삼각점은 △(안에 점이 표시된 기호)이고
우측의 사진은 불암산 정상부에 설치된 실제 삼각점 사진이다.
(다음블로그 성봉현)
삼각점에 붙여있는 것중 지명(운봉, 산청 등)은 1:50,000지형도의 도엽명이다.
그리고 숫자(11, 21, 303, 423 등)은 삼각점의 등급이다.
11번부터 19번까지는 1등 삼각점,
21부터 29까지는 2등 삼각점,
301부터 399는 3등삼각점,
401부터 499까지는 4등 삼각점이다.
이러한 숫자의 기준은 1:50,000지형도의 1도엽 단위이다.
"재설 1994"에서 재설은 망실된 삼각점을 재설치하였다는 뜻이며 1994는 삼각점을 재설치한 년도를 말한다.
삼각점에는 유지관리 및 사용의 편리를 위해서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예 운봉 421 : 1:50,000지형도 운봉 도엽에 설치된 삼각점 번호(421: 4등 삼각점) 이다.)
우리나라의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삼각점은 1등부터 4등 삼각점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이러한 삼각점을 기준으로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는 공공측량 및 일반측량 등을 위하여 공공기준점을
설치하고 있다.
그리고 지적측량을 목적으로 시군에서 지적삼각점을 설치하고 있다.
[삼각측량법]
삼각측량법이란 어떤 한 점의 좌표와 거리를 삼각형의 성질을 이용하여 알아내는 방법이다.
그 점과 두 기준점이 주어졌으면, 그 점과 두 기준점이 이루는 삼각형에서 밑변과 다른 두 변이 이루는 각을 각각 측정하고, 그 변의 길이를 측정한 뒤, 사인 법칙 등을 이용하여 일련의 계산을 수행함으로써, 그 점에 대해 좌표와 거리를 알아내는 방법이다.
(오른쪽 그림을 보면, 삼각형의 각 θ는 180-α-β이다.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도이기 때문이다. 이 각의 대변의 길이는 주어진 바 l이다. 사인법칙에 의해 sin(θ)/l이라는 비는 다른 각도 α와 β에 대해서도 동등하며, 나머지 두 변의 길이도 대수적으로 계산될 수 있다. 변의 길이를 구했으면 사인이나 코사인 값을 이용하여 점의 좌표를 알 수 있다.)
다음의 법칙들이 사용되었다. (유클리드 기하에서만 성립한다.)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도이다.
사인 법칙
코사인 법칙
피타고라스의 정리
삼각측량법은 해변에서 배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관측자 A가 해변과 배 사이의 각도 α를 측정하고 관측자 B가 같은 식으로 각도 β를 구한다. A와 B사이의 거리 l이 주어지거나, A, B 각각의 좌표가 주어진다면, 사인 법칙 등을 이용하여 C에 위치한 배의 좌표를 알 수 있으며, 바닷가에서 배까지의 거리 d도 알아낼 수 있다
wiki
k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