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철도 프로젝트 PMC 낙찰사 선정 지연'에 대한 단상 - 황기철 kcontents
1단계 사업 Sohar~Al Ain(17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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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까지 PMC 낙찰자가 결정될 오만국가철도 프로젝트 Oman Railway – PMC package to be awarded before end of October 그것은 세계적인 PMC입찰사들이 3월에 기술 재무 제안서를 제출한지 5개월이 넘은 시점이었다.
그러나 원래 4월에 결정하기로 했던 입찰사의 낙찰의 꿈은 멀어져만 가고 지금까지 입찰보증기간을 연장하도록 요구하는 발주처 당국에 대해 갈피를 못잡는 상황이다. 현재 입찰보증기간은 11월 25일까지로 연장하게되어 있다.
낙찰자 지연에 대한 논쟁의 한 가운데에는 최저가를 제시한 한국의 한국철도공사 컨소시엄,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컨소시엄 그리고 파슨스그룹이 있다.
PMC 컨소시엄현황 및 제안금액은 다음과 같다
[한국컨소시엄]
선정된 PMC사는 이미 결정돤 이태리 이탈페르사에 의해 만들어진 기본 설계도면을 완벽하게 검토하게 되어 있다.
거기에다 프로젝트의 전체 공정을 검토해서 계약관리와 공사감독 그리고 PM업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재구매에 대한 감독을 해야 하고 발주처와 협의하에 철도 운전원에 대한 용역업무도 수행해야 한다.
그리고 완료된 철도운행시스템에 대한 테스트와 양도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현지 언론은 PMC 결정 지연 사안은 프로젝트의 중대성을 비춰볼 때 그리 지나친 것은 아니라고 보도하고 있다.
오만철도회사는 최근에 전 시공사와 시스템운영사에 대한 입찰절차 준비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주에 총 23개의 시공사와 5개사의 시스템운영사가 PQ를 통과한 바 있다.
1단계는 소하르~알아인을 연결하는 170km의 철도망이다. 이 사업은 2018년에 완공하게 되어 있는 GCC철도망 즉 걸프 6개 나라를 연결하게되는 중대한 연결 철도망 중의 일부분이다.
그리고 남부의 살랄라의 부라이미에서부터 총 2244km 오만 철도망을 연결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왜 오만정부는 PMC낙찰자를 결정 못하고 계속 연장한 걸까?라는 의문이 든다.
우리나라 컨소시엄이 최저가를 제시한 리딩사임에도 불구하고 낙찰자 결정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경쟁하고 있는 PMC입찰사들이 세계 굴지의 회사들이라는 점에다 한국이 제시한 금액은 경쟁사의 58% ~ 65%에 불과한 저가라는 점도 마음에 걸린다. 오만정부가 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은 혹시 안하는지...그냥 우스갯 소리다.
설계회사가 결정되어 있는 만큼 가능한 빨리 결정해서 PMC와 함께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함에도 오만정부의 꿍꿍이 속을 전혀 알길이 없다. * 참고 내용 중의 일정이 다소 상이하다고 생각되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철 @con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