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적 협업의 결과,
산학연 클러스터와 연계한 임상연구 병행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상급종합병원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비용편익 0.94, 분석적 계층화법 0.537) 사업타당성이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도담동 체육공원 인근에 약 2844억 원을 들여 500병상 규모(연면적 7만여㎡, 지상 10층, 지하 4층)의 종합병원을 건립, 201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종합병원 유치는 행복도시 입주민들이 가장 바라던 정주여건 중 하나로써 주민들과 함께 사업주체인 충남대병원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복청, 세종시청 등이 범정부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 행복도시에 종합병원이 유치되면 인구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종충남대병원은 임상연구기능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행복청이 4생활권에 추진 중인 생명공학(BT)과 정보산업(IT) 중심의 산학연 산업집적지(클러스터, cluster) 조성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산학연 산업집적지(클러스터)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융합의과학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종충남대병원은 생명공학(BT), 정보산업(IT) 연구개발과 연계해 의공학 분야 기초 및 임상연구 분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조실과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충남대병원이 중부권 최고 국립 상급종합병원으로써 행복도시와 함께 발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붙임> 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및 투시도
행복청 14-157호 보도자료(세종충남대병원 건립확정)14082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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