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 갈등 문제' 4년만에 해결됐다"...활주로 높이 상향키로
포항공항 활주로 개선계획
’11년 활주로 연장안
’14년 활주로 승고안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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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활주로 높이를 상향하여 비행안전성 확보하기로 합의
국방부(해군6전단)는 포항시ㆍ포스코와 ’14년 8월 25일(월)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주관으로 포항공항 비행안전성 보장을 위한 합의서(개정) 체결
포항공항은 ’08년 포항시가 군협의 없이 포스코에 신제강공장 신축을 허가함으로써 군 비행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11년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조정을 거쳐 활주로를 동해면 쪽으로 연장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활주로 연장지역 주민들이 이주문제, 활주로 확장에 따른 새로운 비행안전구역 설정, ’11년 행정협의조정위원회 결정 당시 주민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활주로 확장을 반대하여 4년여 동안 주민, 군, 포항시, 포스코 간 심각한 갈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국방부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포항공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군, 민간 전문가, 외부기관 관계자 등을 포함한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여 지속적으로 토의하고 자문을 구하는 등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포항지역을 수차례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힘써 왔다.
또한 국방부 주관으로 해군6전단, 포항시, 포스코, 관계기관 등과 갈등해결을 위한 협조회의를 수차례 개최하였고, 그 결과 ’14년 3월 포항시에서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활주로 확장 대신에 현 공항 내 활주로 높이를 상향하고, 기타 비행 안전시설을 보강하여 ’15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합의하였다.
국방부는 이번 결정으로 ’11년 이후 지속되어온 지역 주민들과의 고질적인 갈등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포항공항의 비행안전성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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