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영남지역 재개발 재건축사업 싹쓸이..."1조클럽 보인다"
[2014년 대림산업 정비사업 수주현황]
부산 온천3구역 재개발사업(660억원)
대구 대명2동 명덕지구 재개발사업(1837억원)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재개발사업(2648억원)
부산 수영구 망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3664억원)
*2013년은 1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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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올 들어 영남지방 정비사업 수주를 '싹쓸이'하고 있다. 부산, 대구, 창원 등지에서 확보한 수주물량만 8800억원에 달한다.
대림산업은 주민들에게 3.3㎡당 공사비 387만5000원, 공사시간 31개월, 가구당 평균 이주비 1억원을 제시해 시공사 지위를 확보했다.
이에 대림산업은 망미동 800-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1층, 아파트 21개동을 신축하게 된다. 주택수로는 2602가구의 대단지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1601가구다. 예상 공사금액은 3664억원에 달한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데다 중소형 선호현상이 높은 탓에 시장상황에 적합하게 조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후 주택형은 임대(39㎡ 165가구, 59㎡ 58가구)분을 제외하고 분양물량을 59~126㎡ 2379가구로 변경할 계획이다. 착공 및 분양은 오는 2017년 1월로 예정하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재개발사업 2648억원까지 수주하면서 올 들어 수주한 정비사업 규모는 총 8809억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서울 상도대림아파트(1700억원 규모) 재건축 1건을 수주한 데 그친 것에 비하면 약 5배 늘어난 규모다.
[기사본문]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real99&idxno=2014080712233646991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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