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GR(몽골 횡단철도), 중·러 철도와 맞잡으면…한국~유럽 잇는 지름길
TSR Route
몽골 종단 철도 Trans-Mongolian Railway, TMR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울란우데에서 분기하여 몽골과 그 수도 울란바토르를 관통 중화인민공화국 지닝 구에 이르는 철도이다. 1949년부터 1961년까지 건설되었다. 몽골과 러시아구간은 단선 러시아 궤간, 중화인민공화국구간은 복선 표준궤이다.
TMGR (Trans Mongolian Railway) :
몽골 횡단 철도로써 북한 신의주 -> 중국 단동으로 연결
시베리아 횡단 철도 Trans-Siberian Railway, TSR
러시아의 우랄산맥 동부의 첼랴빈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약 7,400㎞의 대륙횡단철도이다.
정식명칭은 ‘대시베리아철도’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이 노선을 포함해 야로슬라브스키 역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역까지의 9,297㎞ 구간을 지칭하며, 또한 넓은 의미로는 몽골 횡단 철도·동청철도·바이칼-아무르 철도(제2 시베리아 횡단 철도)까지 포함해 시베리아 횡단 철도라고 부른다.
한반도 종단 철도(TKR) 남북철도 연결사업
남한과 북한의 분단이후 철도는 단절되어, 한때 대륙철도의 한 축이었던 남한의 경의선, 경원선은 수도권 외곽지역의 미미한 여객수요를 처리하는 지선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북한에서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경원선 구간은 평라선에 편입되지 않은 함경선의 고원-원산 구간과 통합되어 강원선이 되었으며, 경의선은 평양-신의주, 평양-부산(실질적으로 개성)으로 운행체계가 변경되어 선로이름도 각각 평의선, 평부선으로 개칭되었다.
TCR (Trans Chinese Railway) : 중국 횡단 철도로써 북한 만포에서 중국으로 연결.
TSR (Trans Siberian Railway) : 시베리아 횡단 철도로써 북한 나진 -> 러시아 하산으로 연결.
TMGR (Trans Mongolian Railway) : 몽골 횡단 철도로써 북한 신의주 -> 중국 단동으로 연결.
TMR (Trans Manchurian Railway) : 만주 횡단 철도로써 북한 남양 -> 중국 도문으로 연결.
Route별 L/T과 길이
TSR Route : 약 11,500 KM, L/T : 22~28 days
TCR-TSR Route : TCR-TSR, L/T : 19~21 days
Deep Sea : 약 23,000 KM, L/T : 33~35 days
출처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fabiano&folder=35&list_id=125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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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몽골 ‘대륙의 길’ 3각 협력
기점인 중국 텐진항에서 모스크바까지 총 거리는 7753㎞이다. 한반도종단철도(TKR, Trans Korea Railway)와 연결되면 1만1231㎞, 부산항과 인천항에서 해상을 통해 복합운송을 하면 총 거리는 각각 9896㎞, 8496㎞이다.
시베리아횡단철도는 기점인 보스토치니항에서 모스크바까지 약 9288㎞, 한반도종단철도와 연결되면 1만3054㎞, 부산항에서 해상으로 복합운송을 하면 1만109㎞이다.
또 중국횡단철도는 렌윈항에서 모스크바까지 8613㎞, 한반도종단철도와 연결되면 1만2091㎞, 부산항발 복합운송을 하면 거리는 9529㎞이다.
또다른 대륙철도인 만주횡단철도는 모스크바까지 7721㎞(한반도종단철도 연계시 1만1608㎞)이지만 기점이 투먼이어서 현재 한국발 물류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거리상으로 몽골종단철도는 시베리아횡단철도와는 철도운송과 복합운송 모두, 중국횡단철도와는 철도운송과 인천항발 복합운송에서 유리하다. 해상운송은 부산~수에즈운하~로테르담 구간이 약 2만㎞, 부산~파나마운하~로테르담 구간은 약 2만3천㎞이다.
통과 국가는 몽골종단철도가 중국~몽골~러시아 등 3개국, 시베리아횡단철도는 러시아, 중국횡단철도의 경우 중국~카자흐스탄~러시아 등 3개국 이다.
한반도종단철도로 연결되면 한국과 북한 등 2개국이 늘어난다. 나라 별 궤간은 중국, 한국, 북한이 표준궤, 몽골과 러시아, 카자흐스탄은 광궤를 사용하므로 몽골종단철도와 중국횡단철도에서는 궤도가 달라지는 몽골, 카자흐스탄 국경 통과시 대차교환을 하거나 가변대차를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지름길이어서 상용화되면 물류운송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여전히 내륙 철도로 남아 있다.
비슷한 위치에 있던 만주횡단철도가 동북3성 재개발과 한·중·러·몽골의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이 진행되면서 물류 운송이 활발한 대륙철도로 바뀌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기사본문]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50045.html 한겨레신문 베이징 울란바토르/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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