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서울시 건축상, 최종 8개 작품 발표

 

 

제32회 서울시 건축상 - 2차 심사 대상 8개 작품 위치도.

 

 

아름지기, 조은사랑채, 라파엘센터 등 8개… 12일 서소문청사 공개발표
도미니크 페로, 승효상 등 심사 참여, 1차 심사서 3개 부문 18작품 선정

 

서울시는 제 32회 서울시건축상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개 작품 리스트를 발표했다.

 

시는 8월 1일 1차 서류심사를 마쳤다며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상위 8개 작품에 대한 2차 공개 심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주거 부문 3작품, 비주거 부문 9작품, 건축전문 리모델링 부문 6작품 등 총 18개 작품으로,

 

이 중 공개심사에 오른 상위 8개 작품은

 

▷조은사랑채 (주거부문, 다세대주택, 종로구 동숭3길 26-24)

▷가회동 성당 (비주거(민간), 종교시설, 종로구 북촌로 57)

▷서울대학교 IBK 커뮤니케이션 센터 (비주거(민간), 관악구 관악로 1, 교육연구시설)

▷아름지기 (비주거(민간), 사무소, 종로구 효자로 17)

▷한남동 PROJECT (비주거(민간), 근생시설, 용산구 한남대로 104)

▷AIA TOWER (비주거(민간), 업무시설, 중구 통일로2길 16)

▷라파엘 센터 (리모델링, 근생시설, 성북구 창경궁로43길 7)

▷윤동주 문학관 (리모델링, 문화시설, 종로구 창의문로 119)

 

등이다.

 

올해로 32번째 시상하는 서울시 건축상은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승효상(이로재 건축), 곽재환(건축그룹 칸) 등 국내외 유명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2차 공개발표, 3차 현장심사를 순으로 선정된다.

 

2차 심사는 설계자의 작품의도 등 관련 설명을 공개발표 방식으로 심사하며, 건축에 관심이 있는 이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차 심사 대상 상위 8작품에 대해 시민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 1작품에게 ‘시민공감건축상’을 시상한다. 시민투표는 8월 1일(금)~8월 14일(목)의 2주간 ‘서울시 엠보팅’(인터넷 사이트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가장 선호하는 1작품에 대해 투표 가능하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중복 투표가 방지된다.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mvoting.seoul.go.kr)에 접속하거나, 앱스토어, play스토어에서 ‘서울시 엠보팅’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무료)받은 후 투표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품은  건축의 달 10월에 열리는 ‘2014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중 전시된다. 시상식은 10월 20일(월)에 열릴 예정이며, 26(일)까지 신청사에서 전시된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심사위원회 심사와 별도로 시상하는 시민공감건축상은 건축물의 사용자인 시민이 직접 투표한 결과만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도미니크 페로는 프랑스 국립 도서관,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복합단지(ECC) 설계로 유명한 세계적 건축가로, 서울시 건축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초청했다”고 밝혔다.

    

[기사본문]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30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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