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건설 단체장들의 비상식적 ‘약속 파기’

 

 

 

 

흔히 건설산업을 수주산업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수요처로부터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라는 뜻이다.


이 같은 수주산업의 뒷배경에는 수요처와 시행처의 ‘약속’이 자리하고 있다.

얼마간의 금액을 지불하고 원하는 내용의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계약이 바로 ‘약속’인 셈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금액을 지불하지 않는 경우와 원하는 제품을 만들지 못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형사와 민사사건의 시작과 더불어 상호 신뢰감은 떨어지게 되고 그 같은 행위를 한 당사자의 경우 법적 책임은 물론 지탄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건설인들이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시해야 것이 바로 약속을 지키는 일임엔 틀림없는 사실이다.


얼마 전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건설관련 단체장들을 초청,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건설언론발행인포럼 창립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개인적 사정으로 애초부터 불참의사를 밝힌 단체장들과, ‘이 눈치 저 눈치로’ 행사 당일까지 결정을 유보한 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초청 인사들이 참석의사를 밝혀 행사의 순조로움을 기대했다.


그러나 행사 당일, 참석을 약속해 놓고 연락을 끊은 일부 단체장들의 비상식적 행위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잘 진행된 행사에서 일부 건설단체장들이 ‘옥에 티’를 만든 것이다.


물론, 건설언론발행인포럼 창립행사에 그들이 꼭 참석할 의무는 없다. 또 국토부장관이 참석한다고 그들이 반드시 동행할 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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