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공능력평가’, 삼성물산 9년 만에 1위


 

 

 

 

최근 시공능력평가 결과(종합건설업 토건 및 산설 30대기업)

 

[시공능력 평가제도]

국토부장관(4개 건설협회에 위탁)이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하여 공시(매년 7.31일까지)하는 제도 (건설산업기본법 제23조),국토부

황기철 kcontents

 

 

현대건설은 산업환경설비 1위,

사상 첫 ‘10조 원’ 돌파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4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가 13조 1,208억 원으로 9년 만에 1위를 차지하였다.

 

2위는 현대건설㈜(12조 5,666억 원)로 지난해 보다 한 계단 하락했고, 3위는 ㈜포스코건설(9조 22억 원)로 두 계단 상승하였으나, 지난해 3위였던 ㈜대우건설(7조 4,901억 원)은 두 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하였다.

 

대림산업㈜, 지에스건설㈜, 롯데건설㈜, 에스케이건설㈜은 지난해와 동일한 각 4위, 6위, 7위, 8위를 유지하였고, ㈜한화건설은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지난해 54위였던 현대엔지니어링㈜(3조 2,139억 원)은 작년 현대엠코와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올해 10위를 차지하면서 "Top 10"에 새롭게 진입하였다.

 

삼성물산이 올해 1위를 차지한 주요인은 호주 로이힐 광산개발프로젝트, 중국 서안반도체 공장,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발전소 건립 등 글로벌 시장개척으로 인한 해외공사 실적 증가에 따른 것이다.

 

올해 종합건설업 중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12.7조 원으로 전년(215.2조원)보다 다소 감소하였는데, 이는 공공건설공사 실적감소, 건설경기 침체 지속, 그리고 건설업체의 경영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외공사의 채산성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산업환경설비공사업 시공능력평가에서는 현대건설이 사상 첫 “10조 원”을 돌파한 10조 4,852억 원(‘13: 9.3조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현대중공업(8조 9,804억 원)이 2위, 삼성물산(8조 9,764억 원)이 3위를 차지하여 토목건축공사업에 이어 산업환경설비공사업도 4년만에 시평액 10조 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어 건설산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이 산업환경설비업에서 약진하고 있는 것도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발전소, 베트남 몽주엉 화력발전소 공사 등 해외 플랜트건설 수주 증가 등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것이다.

 

업종별 공사실적(‘13년) 순위를 3위까지 살펴보면,

 

토건 분야에서 삼성물산이 8조 4,885억 원,

 

포스코건설이 5조 9,422억 원,

현대건설이 5조 9,068억 원을,

 

토목 분야에서 삼성물산이 2조 6,668억 원,

 

현대건설이 2조 6,078억 원,

대림산업이 1조 5,047억 원을,

건축 분야에서 삼성물산이 5조 8,218억 원,

포스코건설이 4조 6,980억 원,

대우건설이 3조 7,345억 원을,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이 7조 6,276억 원,

대림산업이 4조 187억 원,

현대건설이 3조 7,953억 원을,

 

조경 분야에서는

 

호반건설이 603억 원,

현대산업개발이 513억 원,

포스코건설이 414억 원을 기록하였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13년) 순위를 보면,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교량’은

현대건설(8,424억 원)·삼성물산(5,642억 원)·포스코건설(4,976억 원) 순이고,

 

‘댐’은

삼성물산(1,151억 원)·대림산업(613억 원)·삼부토건(446억 원) 순이며,

 

‘항만’은

현대건설(5,083억 원)·에스케이건설(1,352억 원)·현대엔지니어링(1,208억 원) 순이고,

 

‘철도·지하철’은

삼성물산(1조 4,494억 원)·GS건설(4,604억 원)·대림산업(3,573억 원) 순이며,

 

‘상·하수도’는

포스코건설(1,425억 원)·태영건설(1,100억 원)·대우건설(965억 원) 순이다.

 

건축업종 중에서

 

‘주거용 건물’은

대우건설(2조 3,934억 원)·삼성물산(1조 8,148억 원)·포스코건설(1조 4,581억 원) 순이고,

 

‘상업용 건물‘은

롯데건설(1조 2,989억 원)·현대건설(8,431억 원)·삼성물산(7,620억 원)순이며,

 

’광공업용 건물’은

포스코건설(2조 1,311억 원)·삼성물산(2조 328억 원)·현대엔지니어링(7,267억 원) 순이다.

 

산업·환경설비업종 중에서는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삼성엔지니어링(2조 909억 원), GS건설(5,800억 원), 대우건설(5,232억 원)순이고,

 

산업생산시설’은

현대건설(1조 7,603억 원)·삼성엔지니어링(1조 2,607억 원)·SK건설(1조 1,591억 원)순이며,

 

‘발전소’는

삼성물산(2조 3,436억 원)·두산중공업(1조 7,964억 원)·포스코건설(1조 5,088억 원) 순이다.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총 53,702개사로 종합건설업 10,082개사, 전문건설업 33,457개사, 기계설비공사업 5,496개사, 시설물유지관리업 4,667개사가 신청하여 평가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업종별 각 협회 홈페이지(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 www.kosca.or.kr, 대한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www.fm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매년 공시(7월 말)하는 제도로서,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 및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도**의 근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자격자명부제: 시공능력에 따라 등급을 구분(1등급(5,000억 원)~7등급(87억 원))하여 공사규모에 따라 일정등급 이상으로 입찰참가자격 제한


**도급하한제: 중소건설업체의 보호를 위해 대기업인 건설업자(시평액 3%이내-토건 1,200억 원 이상)는 업체별 시평 금액의 1% 미만 공사의 수주를 제한

 

한글문서 src 140731(석간) 건설업 시공능력, 삼성물산(토건) 9년 만에 1위(건설경제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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