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940억 규모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로 및 교량공사' 수주 및 계약체결

 

 

T2 전면시설

 

[지난뉴스]

 

땅파기, 골조 공사, 리모델링 등 연이은 공항공사 수주 행진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만영)이 연이은 수주 낭보를 전하면서 ‘공항 건설 명가’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면지역 도로 및 교량 공사 3-4공구를 수주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진중공업이 주간사로 참여한 이번 공사는 총 계약금액이 940억 규모이며, 그 중 약 90%인 844억 가량이 한진중공업에게 배정되었다.

 

이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전면지역 진∙출입 도로를 비롯하여, 고가 교량, 버스 승차장 진입 지하차도, 기타 부대시설 등을 시공하게 된다. 총 공사기간은 3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며 이달부터 바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해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의 첫 번째 발주 물량인 제2여객터미널 땅파기 및 파일 공사를 시작으로, 골조 및 외장공사와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공사 등 국내 공항관련 공사를 싹쓸이하다시피 수주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러한 수주 행진의 원동력은 공항 건설분야에서 한진중공업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경쟁력 덕분이다. 부지조성을 위한 준설∙매립에서부터 토목, 건축, 플랜트 등 각 분야에서의 시공 일체 및 운영까지 공항 건설에 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공항 건설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공항 공사 대부분에 참여했으며, 그 가운데서도 인천국제공항 건설은 백미로 손꼽힌다.

 

방조제 공사부터 부지조성, 활주로, 여객터미널, 부대시설, 접근도로 공사까지 거의 모든 공정에 참여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내면서 공항 건설 전문업체로서의 탁월한 기술과 능력을 널리 입증했다.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 개항식에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면서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당사의 공항 건설 경쟁력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 수준"이며, “그 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천공항 3단계 확장 공사에서도 가감 없이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진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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