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코레일, 이야기가 있는 간이역',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 수상

 

 

코레일의 간이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가 2014년 대한민국경관대상 역사문화경관 부문에서 최우수

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준원 코레일 문화홍보처 차장이 ‘디자인 코레일, 이야기가

있는 간이역’으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레일)

 

 

간이역 문화공간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민 삶의 질 향상


코레일은 간이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 코레일, 이야기가 있는 간이역!』이 2014년 대한민국경관대상 역사문화경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금) 밝혔다.

 

대한민국경관대상은 우수한 경관을 발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시가지경관, 역사문화경관, 농산어촌경관, 자연경관, 공공디자인 등 5개 부문과 특별상으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역사문화경관 부문은 문화재, 근대건축물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자원을 보전ㆍ관리ㆍ형성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건축사협회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개최됐다.


코레일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디자인 코레일, 이야기가 있는 간이역!』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간이역에 지역 정서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구성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으며, 편의시설, 공연장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과 문화예술의 장으로 재탄생시켰다.

 

또, 2013년 O?V 트레인을 시작으로 5대 철도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등 지역특색을 고려한 관광전용열차를 운행함으로써 지역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 5대 철도관광벨트 : 중부내륙?남도해양?평화생명?서해골드?동남블루벨트

 

성과 또한 눈부시다. 분천역의 경우 목재산업 사양화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으나 O?V트레인과 함께 협곡트레킹, 낙동강 비경길, 수채화길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며 중부내륙지역의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중부내륙 관광열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며, ‘13년 기준 생산유발 348억원, 취업유발 601명을 창출했다.


또한 일제 강점기 건축 양식과 증기기관차 향수(급수탑)를 느낄 수 있는 전국에서 제일 예쁜 간이역 ‘화본역’과 소백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희방사역’, 소소한 여행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 테마공간 ‘직지사역’ 등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간이역 프로젝트는 쉼, 휴식, 힐링 등 국민행복 시대에 발맞춘 자연과 철도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영의 성과다”며, “간이역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관광자원이자 지역 문화와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코레일의 간이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가 2014년 대한민국경관대상 역사문화경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황정국 코레일 문화홍보처 부장(오른쪽)이 정병윤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왼쪽)으로부터 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레일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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