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재건축, 이제 안나온다

 

 

최근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지정에 실패한 양천구 목동 324 일대

 

 

정비예정구역 마지막 신청지 3곳 모두 부결,

8월부터 새 사업은 불가

 

1년여간 추진돼온 서울의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장 3곳이 정비예정구역 지정에 실패했다. 8월이면 단독주택 재건축제도 폐지가 예정돼있어 이제는 재건축 방식으로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진행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양천구 목동 324

▲강서구 등촌동 365

▲강남구 청담동 13 일대 등 총 3곳의 정비예정구역 지정안을 부결했다.

 

지난해 9월 사업계획서를 꾸려 첫 정비예정구역 지정에 나선 지 11개월여 만이다.

3곳 모두 "단독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데다 전면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도 높았지만 주변부 사업지와의 연계성을 감안해 좀 더 광역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본문링크]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real99&idxno=2014070810521754666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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