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스트레스가 염증 일으킨다

 

자살 시도 후 후송되고 있는 임 병장. 임 병장은 "부대원들이

자신을 없는 사람 취급했다"고 진술했다. - 동아일보DB 제공

 

 

집단 따돌림, 40년 후까지 영향 미쳐

 

지난달 21일 육군 22사단 일반전방초소(GOP)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탈영했던 임 병장이 사건 후 43시간 만에 생포됐다.

 

육군 수사당국 관계자는 “임 병장이 부대원들이 자신을 없는 사람처럼 대우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부대에서 임 병장이 따돌림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런 집단 따돌림이 정신적인 피해는 물론 건강에도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노르웨이 스타뱅거대 연구팀은 이런 집단 따돌림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입힐 수 있다고 2012년 11월 ‘비정상 아동 심리학지’를 통해 경고했다.

 

[본문링크]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4771

과학동아 동아시아사이언스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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