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태국과 손잡고 '동남아 지역 개발사업' 추진 박차
사진설명 : 사진은 이번 업무협조약정 체결식에 참석한 수차다 TICA 청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영목
KOICA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씽하라 나 아유타야 주한태국대사(왼쪽에서 여섯 번째)
The Post-harvest Technology Assistance for the Myanmar Agricultural products
미얀마 농촌 수확기술 지원사업, ko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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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원조 수원국 협력사업 공동 추진 사업 효과성 배가 효과 태국,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변신 태국 외에도 터키,브라질,칠레,멕시코 와 협력체결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금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에서 태국 대외원조 시행기관인 태국 국제협력청(Thail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이하 TICA)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조약정은 양 기관이 제3의 원조 수원국에 대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금번 업무협조약정 체결을 계기로 개발도상국의 수요에 기반한 공동 프로젝트 사업, 공동연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태국과 언어적, 문화적으로 유사한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태국 인근 메콩강 지역 국가를 우선적 대상으로 둠으로써 KOICA의 사업 효과성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TICA가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를 희망하는 KOICA의 해외봉사단 모집?교육?운영에 대한 전문성 및 노하우를 전수해 줌으로써 TICA의 아프리카 지역 대상 봉사단 해외 파견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한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KOICA 김영목 이사장은 “KOICA는 설립 이래 20년 이상 태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해왔으며, 이제 태국이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함에 따라 양국이 함께 타 개도국의 발전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언급하고, “양국 모두 아시아 지역에 중점을 두고 있고, 농촌개발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양국간 공동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차다 TICA 청장은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특히 KOICA가 가지고 있는 봉사단 파견 및 농촌개발 분야에서의 사업 전문성이 TICA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코이카는 원조 효과성 제고를 위하여 최근 경제적?사회적 발전을 통해 새롭게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신흥공여국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터키 TIKA(2011.3), 브라질 ABC(2011.12), 칠레 AGCI(2012.10) 및 멕시코 AMEXCID(2014.3) 등 신흥공여국 원조시행기관과의 업무조약을 체결한 바 있다. 끝. koica |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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