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드디어 MBC, 방송자막에 '인민' 용어 사용
지금 대한민국 공산화 메시지
고의성 농후
국민이 바보 보이나?
언제든지 북한식 방송할 준비됐다는 증거
북한에 메시지 준 것
(편집자주)
MBC, 방송 자막에 '인민' 사용했다 사과
"불편 끼쳐드린 점 사과"
'인민'은 대한민국 주적인 북한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
울산 MBC 측 "표기 오류 사과...실수 반복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울산 MBC가 지난 13일 공개한 영상 자막에 ‘인민’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민’은 북한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북한의 명칭에도 포함된 단어다. 북한이 대한민국 헌법에 의해 주적으로 명시된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같은 북한식 표현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상 자막 논란에 네티즌 비난 쇄도...사과한 MBC
해당 영상은 울주군의 산불 재난 대응 메시지를 담은 내용으로, "끝으로 저희 울주군은 산불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부분에서 ‘인명’을 ‘인민’으로 잘못 표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즉각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울산MBC 기사 댓글을 통한 항의를 포함하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MBC를 비판하는 의견이 다수 확인됐다.
MBC 측은 18일 "표기 오류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인터뷰 내용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AI프로그램에서 '인명'을 '인민'으로 잘못 변환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를 제대로 확인하고 수정하지 못해 말씀하신 단어가 사용되었다. 해당 오류는 수정하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사과했다.
MBC, 논란 속 해당 영상 비공개 처리
18일 오후 1시 기준, MBC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아쉬운 점은 해당 영상이 울주군의 산불 재난 대응과 관련하여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MBC 측이 주장한 'AI프로그램에서 '인명'을 '인민'으로 잘못 변환하는 오류'를 해결하고 영상 재업로드를 한다면, 울주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 MBC의 자막 표기 논란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실수였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주적인 북한에서 쓰이는 '인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은, 최근에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상황 속에서 충분히 비난받을 만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펜앤마이크
케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