곪아터진 체육계 비리 철퇴 맞는다
경제문화 Economy, Culture/운동레저 Sports & Leisure2024. 11. 28. 14:19
검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압수수색
체육회 용역 비리 의혹 관련
검찰이 대한체육회의 시설관리 용역 부정계약 의혹과 관련해 28일 오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상혁)는 현재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압수수색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의 주요간부 및 직원 PC자료 등을 확보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관련기사
“대한체육회 독점 수의계약 남발..."기재부와 협의 거짓 해명도"
https://blog.naver.com/hkc0929/223595560241
editedby kcontents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설관리 용역 부정계약 의혹이 제기된 대한체육회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체육회는 작년 2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설 관리용역 계약을 A업체와 한 해 약 70억원 규모로 체결했다. 문체부는 용역을 발주·입찰하는 과정에서 체육회 고위관계자와 업체 간 유착관계가 의심되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찰업체 기술평가 당시 업체 직원 및 체육회와 관련된 인사 등이 심사위원의 과반을 차지하고, 경쟁업체의 점수 누락이 발견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문체부는 파악했다.
구동완 기자
김병권 기자 조선일보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