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천~도담 궤도공사 본격 추진


철도공단, 영천~도담 궤도공사 본격 추진 


145.1km 전 구간 한 개 레일로 용접

콘크리트 궤도 위에 300m 짜리 장대레일 사용

소음과 진동 획기적 감소 


총 4개 공구 분할

올해 11월 영주∼풍기 구간 20.9km 우선 착수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 궤도공사의 본격 추진을 위해 10월 중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11월부터 착공한다고 22일(월) 밝혔다. 


※ 궤도 : 열차가 일정한 주행로를 따라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철도의 핵심시설로서 레일·침목과 그 부속품을 말함 


장대레일 설치 사례


      영천∼도담 복선전철 노선도

 

*임청각 현황

 임청각은 경북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건물로 1519년에 형조좌랑 이명이 건립한 양반 주택의 별당형 정자로 독립운동가 이상룡선생의 본가(보물 제182호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은 총사업비 3조 7,301억 원이 투입되어 총연장 145.1km에 이르는 선로를 고속화·전철화 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의 궤도공사는 총 4개 공구로 나누어 추진하게 되며, 올해 11월 영주∼풍기 구간 20.9km를 우선 착수한다.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이 2022년 말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4시간 39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철도공단은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 사업구간의 임청각(보물 제 182호) 복원을 위해 의성(단촌)∼도담 구간은 2020년 말 우선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 중이다.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 노선도 및 임청각 현황




철도공단 박민주 기술본부장은 “영천∼도담 전 구간을 하나의 레일로 용접함으로써 소음과 진동이 대폭 감소해 국민들이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궤도공사 추진으로 1,560명 고용창출효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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