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치다 보면


탁구를 치다 보면

늘 자신보다 높은 부수의 사람을 의식하게 됩니다.

탁구에는 유난히 신분 차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데

아무리 잘난 사람이나 나이가 연상이라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Rolling Stone


고수로 올라갈수록 그 사람의 외형에서 빛이발산됩니다.

특히 탁구의 신의 경지라는 소위 전국구 1,2부 사람들을 보면
온몸에서 광채가 납니다.

좀 과장 표현이겠지만 유난히 남달라 보인다는 것이죠.

동영상이나 사진이 아닌 실제로 봤을 때 말입니다.

이는 아마도 마음 속에 있는 실력에 대한 질투와 부러움의
발로인 듯 합니다

탁구는  부수에 따라 그 사람의 격이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부수만큼 무겁거나 가볍게 보인다는거죠.

그래서 저는 곧 잘 인도의 카스트 제도와 비유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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