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옛 포항역 철도부지 개발 사업주관자 공모


철도공단, 옛 포항역 철도부지 개발 사업주관자 공모 


철도공단 · 철도공사 부지 교환 통한 첫 공동개발 사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와 함께 옛 포항역이 자리하고 있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72-2번지 일원 61,109.6㎡ 규모의 철도 부지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9월 20일(목)부터 사업주관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옛 포항역 철도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해당 사업부지는 기존에 철도공단이 관리하는 국유지(36,430.6㎡)와 철도공사가 소유한 부지(24,679.0㎡)가 불규칙적으로 섞여있어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양 기관은 일부 부지를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적을 정돈하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옛 포항역 철도부지가 개발되면 철도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도심지 내 공동화 현상이 방지되고, 주변지역과 연계된 도시재생을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공단은 오는 10월 2일(화) 본사 사옥(대전광역시 동구 소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2월 18일(화)까지 사업주관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은찬윤 자산운영단장은 “옛 포항역 철도부지 개발은 철도 양대 기관이 부지교환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사업”이라며, “유휴 철도자산을 활용하여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공동 개발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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