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최초로 ‘점프 엘리베이터’ 수주


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최초로 ‘점프 엘리베이터’ 수주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에 점프 엘리베이터 설치

총 72대 중 9대가 점프 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최초로 ‘점프 엘리베이터’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공동주택 엘리베이터는 골조 완성 후에 설치되는데, 점프 엘리베이터 공사 초기에 설치돼 골조가 상승하면 기계실도 같이 상부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골조 공정 중에 인력·자재 운송용으로 쓰다가 공사가 끝나면 바로 승객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점프 엘리베이터 개념도/ 현대엘리베이터 제공/Korea IT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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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건설 (68,800원▲ 100 0.15%)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에 점프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현장엔 총 72대의 승강기가 설치되는데, 이 중 9대가 점프 엘리베이터로 설치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점프 엘리베이터는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호이스트(건설용 승강장치)와 달리 내부 승강로에 설치돼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24시간 운행이 가능하다. 공사기간을 2~3개월 단축하고 건축비 절감도 가능하다"고 했다. 

전재호 기자 조선일보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1/2018091101015.html#csidx845d1b6acbc3b4e8f995814391f1f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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