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 444억 원 규모 대구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 시설 설치공사’ 수주


태왕, 444억 원 규모 대구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 시설 설치공사’  수주


신천-서부하수처리장 내 발생 하수슬러지 처리


  ㈜태왕이 대구에코(주)가 발주한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 시설 설치공사’를 444억 원에 수주했다.


이번 태왕이 수주한 공사는 신천하수처리장과 서부하수처리장 내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함수율 10% 이하로 건조, 연료화시키는 시설공사로 100% 민간투자사업이다.


대구광역시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시설.신천사업소




하수슬러지의 경우 국제적으로 해양투기가 금지되고 있다.


기존의 처리방법도 하수슬러지의 수분을 제거, 건조된 고형물로 만들고, 이를 일반 흙 50%를 섞어 쓰레기 매립토로 활용한다 해도 수분함수율이 기준치를 초과하게 되면 겔화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건조 연료화시설에서 재생연료 과정을 거친 하수슬러지는 대구열병합발전소, 화력발전소 및 시멘트공장 등의 보조연료로 활용하게 돼 친환경적이다.


이번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 시설 설치공사’수주로 ㈜태왕은 비주택부문에서의 실적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울산 에쓰오일 RUC project 건축, 토목 3개 현장이 이미 지난달 준공했고, 물산업 클러스트 취정수장 공사, 경산지식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등은 현재 진행중이다.


                      *참고자료

                      하수슬러지 발생 및 처리 현황/m.wa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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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달 말에는 영남이공대학교 행복기숙사(2차) 신축공사도 수주했으며, 대구시 상권 1번지인 동성로에서는 복합상업시설인 ‘태왕스파크’를 분양 중이다.


다음 달에는 대구 달성군 서재리에 대규모 아파트 신축사업도 분양예정이다.


㈜태왕 노기원 대표는 “이번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 시설공사’수주는‘깨끗한 대구만들기’뿐만 아니라 사업다각화 측면에서도 또 하나의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주택부문은 물론이고 비주택 부문에서도 다양한 수주활동을 병행해 건설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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