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시동

경남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시동


남해군, 하동군과 공동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추진


노량대교 9월 12일 준공

남해대교 및 기존 국도 19호선 구간 폐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경남 남해군, 하동군과 공동으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 사이의 노량해협을 잇는 남해대교는 국내 최초의 현수교*로서 1973년 6월 1일 준공 이후 현재까지 약 45년 동안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왔다. 

* 현수교: 앵커와 양 교각 사이를 가로지르는 메인 케이블에 여러 개의 보조 케이블을 연결하여 상판을 매어단 교량

* 사장교: 주탑에서 케이블로 교량을 직접 연결하는 형태의 교량 


* 남해대교 시설 현황

위    치 : 경남 하동군 금남면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제    원 : 연장 L= 660m, 폭원 B=12m(2차로), 설계하중 DB-18

구조형식 : 3경간 강상판 현수교, H형 강재주탑(H = 60m)

준 공 일 : 1973. 06. 01     ․ 유지관리비용 : 연 5억원 내외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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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해대교의 노후화와 늘어난 교통수요에 대한 원활한 처리를 위해 건설 중인 노량대교가 오는 9월 12일 준공되면, 남해대교 및 기존 국도 19호선 구간은 국도에서 폐지되어 지자체로 이관될 예정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경남 남해군, 하동군은 남해대교와 교량 양측 지역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공동 발주하기로 합의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는 사업 여건 조사·분석, 주탑·상판 등을 활용한 관광시설 계획, 교량 양안의 개발계획,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이 포함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초까지 향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를 완료한 후,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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