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성매매집결지(일명 선미촌) 문화공간 변신 주목


전주 성매매집결지(일명 선미촌) 문화공간 변신 주목


전국 지방자치단체 주목받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38기 참가자들 견학

모범 재생사업 사례


   전주시가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성매매집결지(일명 선미촌)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현장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38기 고급리더과정 참가자 19명은 30일 전주의 대표적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찾아 도시재생 상황을 눈으로 확인했다.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의 한 건물에서 '서노송동예술촌 현장시청'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2017.07.11. yns4656@newsis.com/【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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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선미촌 문화재생 사업과 서노송동예술촌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미촌에 조성된 시티가든을 포함한 시가 매입한 건물 등을 둘러봤다.


전주시는 3년 전부터 선미촌내의 토지와 건물을 사들여 문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선미촌내 업종전환 1호점인 예술촌 칡냉면에서 점심을 같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선미촌 문화재생 사업 계획/투데이안/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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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식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선미촌을 공권력과 물리력이 아닌 설득과 주민의 참여로 문화 예술과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면 전국 최고의 재생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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