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경수 경남지사 집무실·관사 압수수색


특검, 김경수 경남지사 집무실·관사 압수수색


댓글 연루정황 포착

허익범 특검팀, 검사·수사관 보내 물증 확보

법원 압수 수색영장 발부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정우준 검사 등 검사와 수사관을 경남 창원으로 보내 김 지사 집무실과 관사에서 하드디스크 등 디지털 

자료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특검은 김 지사를 드루킹의 댓글조작 혐의 공범으로 판단하고 그간 참고인이었던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특검은 지난 30일에도 관사와 집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한 차례 기각됐다.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 수사관계자들이 2일 오전 김경수 경남지사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8.8.2 bong@yna.co.kr


현재 휴가 중인 김 지사는 조만간 창원으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서울=연합뉴스) 황봉규 방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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