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5社, 2분기 영업이익 8,752억원 전망"


"대형 건설사 5社, 2분기 영업이익 8,752억원 전망"


주요 해외 현장 종료 및 신규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 前

외형성장 재개는 4분기부터 기대…수익성은 개선세 지속

"대형 건설사 5社, 2분기 영업이익 8752억원 전망"


건설 2분기 매출 줄어도 영업이익 늘어

내실다지기 3분기도 이어져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올해 2분기 5개 대형 건설사의 합산 매출액은 1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752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6.1% 개선된 것이다.


아시아경제


건설 2분기 매출 줄어도 영업이익 늘어…내실다지기 3분기도 이어져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09/20180709021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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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4일 "주요 해외 현장 종료 및 신규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 전으로 외형성장 재개는 4분기부터 기대된다"면서 "수익성은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오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환입 같은 요소를 가정하지 않더라도 합산 영업이익률은 6%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면서 "해외 현장에서 추가 공사원가 발생이 없고, 견조한 주택 실적(매출총이익률 평균 15%)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수익성과 관련, "삼성엔지니어링 이라크 바드라(1조원)는 공증만 남아있고 UAE CBDC(3조원)도 공사 종료 중"이라면서 "GS건설 역시 쿠웨이트 와라(5700억원)는 연초 인도 완료 후 종료 협상 중이고 사우디 PP-12(6800억원)도 공증서 1개 수령만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하반기 합산 해외 수주 규모는 13조4000억원에 이르며 전년 대비 27.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10조7000억원)보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들이 다수 기대된다"면서 "특히 연초 유가 상승에 따른 기대감을 선반영했던 정유 및 화학 플랜트 수주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수주 결과도 다수 기대된다"면서 "2018년 전체 해외 수주는 24조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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