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2300억원 규모 오만 샤르키아(Sharqiyah)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공사 수주 Sharqiyah Independent Water Project


두산중공업, 2300억원 규모 오만 샤르키아(Sharqiyah)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공사 수주 

Sharqiyah Independent Water Project


일본 업체 등과 컨소시엄 구성

SPC 지분 참여로 추가 수익 확보 기대

 

   두산중공업 (14,350원 상승450 3.2%)은 일본의 플랜트 건설업체 JGC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2300억원 규모의 샤르키아(Sharqiyah)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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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qiyah Independent Water Project

https://www.protenders.com/companies/doosan-heavy-industries-construction-company/projects/sharqiyah-independent-water-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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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키아 담수 플랜트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 220km 지점에 건설되며, 하루 담수생산량은 8만톤으로 약 2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건설,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하게 되며,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 건설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알 아실라(Al Asilah)'에 일본 JGC(75%), 오만 UIDC(20%) 등과 함께 지분 5%를 투자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Water BG(워터 비즈니스그룹)장은 "지분 참여를 통해 향후 20년 간 플랜트 운영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Water BG(워터 비즈니스그룹)장이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의 JGC 본사에서 오만 샤르키아 해수담수화플랜트 EPC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히토시 키타가와 JGC 인프라 부문장(가운데) 및 자이안타 UIDC 사업개발 부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


글로벌 워터 마켓(Global Water Market)이 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2022년 약 70억 달러에 이르고, 중동(Middle East North Africa) 지역에서만 약 4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5년 해수담수화플랜트 시장 누적 점유율 세계 1위(글로벌 워터사업 조사기관인 GWI 보고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기성훈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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