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 경남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현황


원주시 · 경남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현황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등 규모가 큰 사업과 공공기관이 제안한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직접 평가해 전국 30곳을 선정하고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 등 비교적 규모가 작은 사업은 광역 자치단체에서 정부로부터 평가권한을 위임 받아 70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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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주시,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1차 평가에 3곳 선정


8월 6∼9일 중 2차 평가 후 

같은 달 말께 최종 선정 예정


   강원 원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원주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1차 서면평가에서 중앙동, 학성동, 봉산동 등 3개 지역 모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원주 희매촌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시는 이달 6일 중앙동 재래시장 일대를 중심시가지형, 학성동 역전시장 일대를 일반근린형, 봉산동 우물시장길 일대를 주거지지원형으로 조성하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1차 서면평가는 9∼17일까지 중심시가지형은 국토교통부에서, 일반근린형과 주거지지원형은 강원도에서 각 심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23일 중앙동, 26일 학성동과 봉산동 현장실사를 거쳐 8월 6∼9일 중 2차 평가 발표 후, 같은 달 말께 사업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노석천 도시재생과장은 "이 사업은 행정과 주민, 관계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어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kimyi@yna.co.kr





#2 경남 '도시재생사업 1차' 14곳 선정


    도시재생 뉴딜 공모 사업 1차에 경남에서는 14곳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올해 전국 100곳 선정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1차 서면평가에서 중앙 선정분 4곳, 도 선정분 10곳 등 총 14곳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통영 도시재생사업 계획/Daum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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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했던 중앙 선정분 80 곳이 접수돼 1차 서면평가에서 40 곳을 선정했다. 이 중 경남은 창원, 진주, 김해, 남해 등 4곳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8월 말까지 최종 30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선정에서 경남은 2~3곳의 선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 선정분으로는 창원, 사천 각 2곳, 통영, 김해, 양산, 하동, 함양, 산청은 각 1곳 등 총 10곳이 선정됐다. 도 선정분으로는 8월 말 최종 5곳이 확정된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 중 경제기반형이나 중심시가지형 등 규모가 큰 사업과 공공기관이 제안한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직접 선정하고, 일반근린형이나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형 등 비교적 규모가 작은 사업은 광역지자체가 정부로부터 평가권한을 위임받아 선정한다.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면 전체 지원액의 60%의 국비가 지원되고 40%는 지방비로 별도 지원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방에서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최종 선정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첫 번째 공모를 통해 전국 68곳을 선정했고, 올해는 10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남은 지난해 통영(봉평동), 사천(삼천포), 김해(무계동), 밀양(내일·이동), 거제(장승포), 하동(하동읍) 등 6곳이 선정됐고, 이 중 국비 250억원이 지원되는 경제기반형으로서는 통영 봉평동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백남경 기자 nkback@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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