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제작한 최대 크기 인공위성 부품 VIDEO: Lockheed Martin 3D printed an impressive titanium dome for satellite fuel tanks


3D 프린터로 제작한 최대 크기 인공위성 부품

Lockheed Martin 3D printed an impressive titanium dome for satellite fuel tanks


지름 1m짜리 티타늄 부품

우주용 부품 중 최대 크기

기존 티타늄 가공 방식 적용하면 1년 걸려


   3D 프린터로 만든 지름 1m짜리 티타늄 부품이 인공위성에 쓰인다.

    

록히드마틴은 인공위성의 연료탱크 밀봉에 쓰이는 지름 1.2m, 두께 10cm의 티타늄 돔 부품을 3D 프린터로 제작, 품질 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록히드마틴이 3D 프린터로 제조한 우주용 부품 중 최대 크기다. 커피 1191잔, 도넛 530개를 담을 수 있는 크기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 3D 프린터로 만든 것 중 가장 큰 부품은 토스터 크기의 전자 봉지재였다.



Lockheed Martin 3D printed an impressive titanium dome for satellite fuel tanks

https://www.digitaltrends.com/cool-tech/lockheed-martin-3d-pr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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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은 가볍고 단단해 우주항공용 소재로 널리 쓰인다. 하지만 기존 티타늄 가공 방식은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고 공정 중 재료의 80%를 버려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3D 프린터로 만든 것과 같은 크기의 부품을 기존 방식으로 만들면 1년 이상 시간이 걸렸다.




록히드마틴은 3D 프린터 공정을 적용, 부품 생산에서 납품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존 2년에서 3개월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릭 앰브로즈 록히드마틴 우주부문 부사장은 "3D 프린터를 이용한 대형 부품 생산은 인공위성 생산 속도는 2배로 빠르게 하고, 비용은 절반으로 줄이려는 우리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라며 "이 부품은 우주항공 기술의 디자인과 생산 기술 변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twok@donga.com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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