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프론티어 마켓’(pre-frontier market) 북한, ‘사업하고 싶은 국가’로 관심 - 홍콩 SCMP North Korea’s neighbours and investors eye opportunities in Asia’s ‘pre-frontier market’


프리 프론티어 마켓’(pre-frontier market) 북한, ‘사업하고 싶은 국가’로 관심  - 홍콩 SCMP

North Korea’s neighbours and investors eye opportunities in Asia’s ‘pre-frontier market’


SCMP “남북 통일할 경우 놀라운 기회 열릴 것”

“역내 개발 통로·인프라 연결에 초점 맞춰야”


선결 문제 너무 많아

아직은 시기상조

의지만 갖고 되는 것 아냐


  북한이 ‘사업하고 싶은 국가’로 관심을 받고 있다. 물리적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폐쇄된 국가라는 기존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반도에 평화가 도래했다고 자신있게 말하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재계와 금융계에서는 북한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공개한 원산시 중동 토지종합개발 조감도. 연합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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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출신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에도 몸담았던 윌리엄 톰슨이 ‘프리 프론티어 마켓’(pre-frontier market)이라 부른 북한에 대한 투자 유혹은 기업들이 매우 용감하고 진취적임을 보여줄 기회라고 SCMP는 설명했다. 




현대와 롯데 등 한국 대기업들이 북한에서의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고, 퀀텀펀드의 공동 설립자인 짐 로저스는 한국과 중국 등에서의 사업을 통해 북한과 접근한 업체들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이 밖에도 북한의 희토류 원소뿐 아니라 막대한 금속 및 광물자원도 전 세계 원자재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머징 마켓 투자로 유명한 마크 모비우스는 “남북이 통일할 경우 놀라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헤지펀드인 위즈덤트리 재팬의 최고경영자(CEO) 제스퍼 콜도 “북한이 수십 년간의 고립을 깨고 나온다면 엄청난 투자 기회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적 통일, 그리고 철도 등과 같은 기반 시설의 연결은 분리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도쿄 소재의 ADB 연구소는 북한의 개발 계획은 동북아사이 국가들과의 연계, 역내 개발의 통로 역할을 위한 인프라 연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list/3/02/20180706/90931133/1#csidx62751005275ad72931d5de45c3e52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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