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구진, 교량 균열 탐지 센서 개발 Smarter, safer bridges with Sandia sensors


미 연구진, 교량 균열 탐지 센서 개발

Smarter, safer bridges with Sandia sensors


미국 샌디아국립연구소

"건축 안전성 획기적으로 높일 것"


   미국의 한 연구진이 센서를 통해 다리의 균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미국 샌디아국립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 SNL)는 다리의 균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했다. SNL 연구진이 상대적진공모니터링(Comparative Vacuum Monitoring, CVM)이라 명명한 소형 센서는 얇고 유연한 테플론(합성 수지)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CVM 센서는 균열이 예상되는 지점에 쉽게 부착할 수 있고, 구조물의 형태에 따른 맞춤형 제작도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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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er, safer bridges with Sandia sens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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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는 간단하다. 다리에 부착된 CVM 센서가 다리에 균열이 생기거나, 균열이 특정 길이를 넘어서면 엔지니어에게 알려 균열을 확인케 한다. 이는 다리가 붕괴되는 최악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다리의 수명을 연장하는 한편 보행자들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선제적 조치다. 


CVM 센서는 '구조물모니터링시스템(Structural Monitoring Systems, SMS)'의 일부다. SMS는 CVM 센서를 규칙적으로 확인하고, 균열이 발생하면 전용 무선 트랜스미터가 자동 호출 및 문자를 통해 엔지니어들에게 알린다. SMS는 태양광 패널로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한다. 


전문가들은 SNL 연구진이 개발한 센서에 대해 '구조물건전성모니터링(Structural Health Monitoring, SHM)' 분야의 '쾌거'라며, 향후 다리 이외의 구조물의 안정성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하는데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원석 기자 jywoo@dailysecu.com  데일리시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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