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타르(역청)에 묻힌 7마리 강아지들 Kerala youngsters save seven puppies trapped in bitumen


건설 현장 타르(역청)에 묻힌 7마리 강아지들 

Kerala youngsters save seven puppies trapped in bitumen


   인도에서 갓 태어난 강아지들이 건설 현장 내 타르 구덩이 속에 갇혀 시민들이 구조에 나섰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인도 칸이라팔리에서는 생후 3주 된 7마리의 강아지들이 타르 구덩이에 갇힌 채 발견됐다. 검은 타르를 뒤집어쓰고 움직이지 못하는 강아지들 주위에는 어미 개와 함께 다른 강아지 두 마리도 함께였다. 


당시 건설 현장 주위에 있던 어린이들은 어미 개의 울음소리를 듣고 강아지를 발견했고, 이들은 즉시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서 측은 어미 개가 인근에서 출산한 이후 강아지들이 주변을 돌아다니다 타르 통에 빠진 것으로 추정했다.



Kerala youngsters save seven puppies trapped in bitumen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city/kochi/kerala-youngsters-save-seven-puppies-trapped-in-bitumen/articleshow/64765815.cms

edited by kcontents


소방대원들과 8명의 자원봉사자는 8시간에 걸쳐 강아지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타르가 담겨있는 통을 절단하고 강아지들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식물성 기름을 발라 굳은 타르를 녹였다. 




이날 강아지 구조를 도운 한 자원봉사자는 "강아지들 상태가 매우 안 좋아 보였다. 몇몇은 심하게 다쳤고, 상처 부위에는 벌레들이 달라붙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재 7마리의 강아지들은 전부 구조되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어미 개와 함께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SWNS]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