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송전망 규모 LAES 플랜트 준공한 영국 Highview Power Launches World’s First Grid-Scale Liquid Air Energy Storage Plant


세계 최초로 송전망 규모 LAES 플랜트 준공한 영국  

Highview Power Launches World’s First Grid-Scale Liquid Air Energy Storage Plant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Highview Power사는 세계 최초로 송전망 규모(grid-scale)의 액화공기에너지저장(LAES, liquid air energy storage) 플랜트를 준공했다. 5 MW/15 MWh 규모의 이 LAES 플랜트는 Manchester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전망 규모로는 최초로 LAES 기술을 이용한 상용설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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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view Power Launches World’s First Grid-Scale Liquid Air Energy Storage Plant

https://www.renewableenergymagazine.com/energy_saving/highview-power-launches-worlda-s-first-gridscale-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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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 New Energy Finance의 예측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세계 에너지저장시장 규모는 총 125 GW/305 GWh까지 성장할 것이며 이 때까지 총 미화 1,030억 불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발전소 규모의 저장시설은 신규발전소를 건설하거나 송전망을 보강하는 것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에너지저장시설은 전력피크를 완화하거나 신재생에너지 통합에 이용될 것이기 때문에 더욱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저장플랜트는 리사이클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Viridor사와 협력 하에 건설될 예정이며 영국 정부로부터 미화 1,060만 불 규모의 지원도 받게 된다. 시설규모의 에너지사용이 평균적인 5,000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하고 공급할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이며 전력을 저장하고 송전망의 균형을 유지하며 조정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Highview Power사 측은 LAES의 시장 내 가능성은 상당하며 세계 에너지 저장시장의 60%가 장기, 송전망 연결 저장시설이 될 것이라면서 LAES 기술이 이런 수요의 대부분을 흡수할 준비가 완료되어 있다고 밝혔다.




장기 에너지저장기술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태양광과 풍력에너지의 단속성(intermittency) 극복, 전력수요 피크의 완화 및 수요저감을 보상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Highview Power사 측은 LAES 기술이 수백 MW 규모까지 적은 비용으로 증설할 수 있으며 여러 날 동안 10만 가구 규모의 도시에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LAES 기술은 공기라고 하는 공짜 자원을 이용하는데 700번의 부피팽창을 통해 액체로 자장되었다가 공해물질 배출없이 다시 기체로 변환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팽창과정에서 저장된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 것이다. 에너지저장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 부가해서 LAES 플랜트는 부지내 매립가스 엔진(landfill gas engine)을 통해서 폐열을 전력으로 변환할 수도 있다.


LAES 기술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위치를 수요지로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중금속이나 유해한 화학물질과 전혀 관련없기 때문이다. 철제로 대부분 이뤄진 LAES 플랜트의 수명은 30~40년에 달하며 이는 배터리 수명 10년에 비해 상당히 긴 것이다. 플랜트 수명이 끝나면 폐쇄되고 철제는 리사이클하면 되는 것이다.

nd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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