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지하터널, 시카고에도 건설 Elon Musk's Chicago tunnel will link downtown and airport in 12 minutes
일론 머스크 지하터널, 시카고에도 건설
Elon Musk's Chicago tunnel will link downtown and airport in 12 minutes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싱턴과 뉴욕 사이에 이어
도심에서 공항까지 12분 걸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교통 체증을 피하고자 추진 중인 지하터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싱턴과 뉴욕 사이에 이어 시카고에도 건설된다.
1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와 람 에누엘 시카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머스크가 이끄는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가 시카고 중심에서 오헤어 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터널 사업권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보링컴퍼니는 4개 업체를 물리치고 사업권을 획득했다.
Elon Musk's Chicago tunnel will link downtown and airport in 12 minutes
시카고 중심에서 오헤어 국제공항까지 거리는 약 28km로 보링컴퍼니가 초고속 터널을 건설하면 12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현재 대중교통으로는 40분, 자가용으로 50분 걸리는 거리다.
보링컴퍼니는 최대 16명의 승객과 수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스케이트(skate)'라 불리는 전기자동차를 30초마다 운행할 예정이다. 스케이트는 모델X를 개조해 만든 바퀴가 8개 달린 자동차로 최대 시속이 240km다. 머스크는 "3~4개월 안에 터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3년 이내에 건설이 완료될 수 있다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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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머스크는 로스앤젤레스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는 목표 아래 2016년 보링컴퍼니를 설립했다. 머스크는 지난 5월 로스앤젤레스에 건설 중인 지하 터널을 공개하며 "보링컴퍼니가 건설한 첫 번째 터널이 거의 완성됐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워싱턴과 뉴욕을 잇는 터널 굴착 허가를 받았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15/20180615020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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