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근 1년간 고가 아파트값 상승률 '세계 1위' 5 Early Signs a Real Estate Market is Going Sour

서울, 최근 1년간 고가 아파트값 상승률 '세계 1위'

5 Early Signs a Real Estate Market is Going Sour

강남 중심으로 급등 

부자들은 올려준 사람들 좋아해

집값 올려놓고 자기들은 집팔고

집값 잡겠다는 사람들

   최근 1년간 서울의 고가 아파트값이 세계 주요도시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국의 부동산정보업체인 나이트프랭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3월 대비 2018년 3월 서울의 고가아파트(상위 5%) 가격은 24.7% 상승, 세계 1위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2017년 9월~), 3개월(2017년 12월~) 동안 상승률도 각각 19.9%, 11.6%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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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고가 아파트값이 두 번째로 많이 오른 도시 2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19.3%)였으며, 중국 광저우(16.1%), 독일 베를린·중국 상하이(10.9%), 프랑스 파리(10.5%)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고가 아파트가격 폭등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고액자산가가 증가하는데 반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으로 고급아파트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티뱅크 부동산종합서비스그룹 측은 “지난 5년간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는 15% 이상 증가했고, 40억원이 넘는 아파트의 거래량 또한 12건에서 10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강남지역에서 전용면적 135㎡를 초과하는 주택공급은 2014년 이후 중단됐다”며 “고급주택 공급을 늘려 수요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주택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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