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의 인도계 소년, 전미 철자법 대회 우승 Champion crowned at National Spelling Bee from record-breaking field


14세의 인도계 소년, 전미 철자법 대회 우승
Champion crowned at National Spelling Bee from record-breaking field

맞힌 단어들 수준 대단해
14년 연속 인도계 우승
 
  93년 전통의 스크립스 전미 철자법 경시대회(Scripps National Spelling Bee)에서 14세의 인도계 소년이 단어 ‘Koinonia’(코이노니아, 공동체를 뜻하는 헬라어원의 단어)를 맞추며 우승했다.

USA TODAY SPORTS / REUTERS
2018년 스크립스 전미 철자법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카르티크 넴마니.

Champion crowned at National Spelling Bee from record-breaking field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education/wp/2018/05/31/from-record-breaking-field-41-finalists-move-on-at-national-spelling-bee
edited by kcontents



뉴욕타임스는 ”텍사스 맥키니의 14살 카르티크 넴마니(Karthik Nemmani)가 31일 저녁(현지시간) 단어 ‘코이노니아’를 맞혀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카르티크는 인도계 미국인이다.

이코노믹타임스는 이로써 ”인도계 미국인이 1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23명의 우승자 중 19명이 인도계 미국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크립스 철자법 경시대회의 역사 속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보도됐다. 작년에는 291명이 경쟁을 벌인 반면 올해는 515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카르티크가 우승하기까지 맞혀야 했던 단어들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



Praxitelean(프락시텔리언) : 그리스의 조각가 ‘프락시텔레스의’ 또는 ‘프락시텔레스와 관련한’의 뜻.

ispaghul(이스파굴) : 서남아시아에서 자라나는 약용 식물.

telyn(텔린) : 셀틱 스타일의 하프.

condottiere(콘도티어) : 기사나 떠돌이 용병.

miarolitic(마이아롤리틱) : 불규칙 공동이 있는 화성암의 구조적 특성을 일컫는 지질학 용어.

cendre(상드르) : 보라와 파랑 사이의

ankyloglossia(설소대단축증) : 혀와 입 바닥을 연결하는 설소대가 짧아 혀 운동이 제한되는 증상. (뉴욕타임스 6월 1일)

한편 카르티크는 상과 함께 4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By 박세회 허프포스트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