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4% 증가한 세계 에너지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역대 최고치 기록 IEA sees record energy sector emissions in 2017


2017년 1.4% 증가한 세계 에너지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역대 최고치 기록 

IEA sees record energy sector emissions in 2017



   인간이 만드는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원인 세계 에너지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17년 1.4% 증가해서 역사상 최대기록인 325억 톤에 달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은 이전 3년 간은 증가가 없었으나 2017년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이 탄소배출 증가는 3.7%에 달하는 높은 세계경제 증가세와 낮은 화석연료 가격 및 에너지효율 증대를 위한 노력이 적었던데 기인한 것이라고 IEA가 새롭게 내놓은 ‘Global Energy and CO2 Status Report 2017’에서 밝혔다.


International Energy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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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sees record energy sector emissions in 2017

http://www.world-nuclear-news.org/EE-IEA-sees-record-energy-sector-emissions-in-2017-22031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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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예비평가에서 2017년 세계 에너지수요는 2.1% 증가했다. 이는 2016년 0.9% 증가 및 이전 5년간 평균인 0.9% 증가와 비견된다. 2017년 세계 에너지수요는 140억 5,000만 TOE(tonnes of oil equivalent)로서 2000년의 100억 3,500만 TOE와 비교된다.


화석연료가 증가분의 70%를 충당했는데 특히 천연가스가 총 에너지 수요의 22%를 담당했다. 신재생에너지는 수요증가의 25%를, 원자력은 2%를 충당했다. 2017년 세계 에너지 수요의 81%를 화석연료가 담당했는데 이는 신재생에너지의 강력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30년간 지속되고 있는 점유율이다.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의 대부분은 아시아에서 발생했는데 이 중 인도와 중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세계 탄소배출 증가의 2/3가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했다. 2017년 중국 경제는 거의 7% 성장했으나 탄소배출은 1.7%만 증가한 91억 톤이었다. IEA는 2017년 에너지관련 이산화탄소 배출의 증가는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한 지구촌의 노력에 대한 경고이며 파리기후협약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재의 노력이 크게 부족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World Nuclea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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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계 전력수요는 3.1% 증가한 25,570 TWh였으며 총 에너지수요 증가와 대비할 때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이 분야에서 인도와 중국이 증가분의 70%를 보였으며 10%는 아시아 내 다른 신흥국에서 발생했다. 신재생에너지는 에너지수요 증가분 50%를 충당했으며 세계 전력발전량의 25%를 차지했다.


원자력발전소의 전력생산량은 2017년 26 TWh 증가해서 세계 전력생산량의 10%를 담당했으며 이는 2016년 대비 3% 증가한 것이다. 이 증가분 중 40%는 일본이 차지했다. 신규 원자력발전설비 증가는 원전 퇴역분을 조금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nd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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