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후 10분의 휴식, 기억력 높인다" Quiet rest helps us retain detailed memories


"공부 후 10분의 휴식, 기억력 높인다"

Quiet rest helps us retain detailed memories


영국 헤리어트와트 대학 연구팀


    새로운 것을 배운 후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듀진


Quiet rest helps us retain detailed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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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헤리어트와트 대학 연구팀은 평균 연령 21.77세의 젊은이 60명에게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20명씩 세 그룹을 만들어 총 60장의 카드를 2초씩 보여주고 각 카드가 넘어갈 때마다 0.5초의 시간을 뒀다. 그리고 ▲전에 봤던 카드 ▲전에 봤던 카드와 비슷한 카드 ▲처음 보는 카드를 구분해 분류하도록 했다.​ 첫 번째 그룹은 쉼 없이 바로 테스트를 진행했고, 두 번째 그룹은 테스트 전 10분 동안 조용히 휴식을 취하게 했고, 세 번째 그룹은 10분 동안 틀린 그림 찾기를 하게 해 뇌를 사용하게 했다. 그 결과, 10분간 조용한 휴식을 가진 그룹은 이전에 보여줬던 카드와 다른 미묘한 차이를 알아차리는 데 탁월했다. 예를 들어 같은 소나무 카드라도 가지가 휜 방향이 오른쪽이었는지, 왼쪽이었는지, 가지의 수가 2개였는지 3개였는지 등의 차이를 잘 인지해냈다.


연구팀은 “잠을 자는 것과 같은 조용한 휴식이 뇌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 ‘재활성화’하는 과정을 증폭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활성화 과정이란 뇌가 새로운 정보를 접한 후 몇 분 뒤에 연속적으로 그 정보가 다시 생각나게 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재활성화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짧은 휴식 동안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분석하기 위해 뇌파(EEG)를 착용한 채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하는 다음 연구를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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