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 폭탄 '포트홀' 빠르고 안전하게 보수"


"도로위 폭탄 '포트홀' 빠르고 안전하게 보수"


도로 유지관리 토털솔루션 기업

'스마트에어챔버'

캐나다 기업 크로스보더(Cross Border) 인수


   도로 유지관리 토털솔루션 기업 스마트에어챔버(대표이사 윤경원)는 캐나다 기업과 크로스보더(Cross Border) 인수합병(M&A)을 통해 포트홀 보수작업 장비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스팔트 포장 표면이 움푹 떨어져 나가 패인 구멍을 뜻하는 포트홀(pothole)은 '도로 위 폭탄'으로 불릴 정도로 교통사고 유발의 주요 원인이다.



지난해 삼성교통안전연구소가 발표한 2013∼2016년 서울 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연평균 4만4천619건으로, 한해 발생한 포트홀 면적은 7만135㎡로, 축구장 11.7개 면적에 해당한다. 보통 지자체가 민간에 위탁 보수를 맡기는데 포트홀이 발견되거나 신고되면 차량과 작업 인부 서너 명이 출동해 25분가량 길을 막고 보수한다.


이에 반해 스마트에어챔버의 '긴급 포트홀 보수 차량'은 보수 시간을 2분으로 단축했을 뿐 아니라 차량 운전사 1명이 모든 것을 다 하므로, 도로에 나와 작업하지 않아도 돼 교통사고 위험이 거의 없다.


이는 지난해 10월 캐나다 기업을 인수한 뒤 빅데이터 축적을 위해 IT 기능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기술력과 안전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포트홀 보수 차량은 멕시코, 캐나다, 아르헨티나, 미국에 40대를 판매했으며, 한국은 국토부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등에 8대를 납품했다.




윤경원 대표이사는 "지난해 포토홀 보수작업 장비 기술을 확보하면서 차량 1인이 안전하게 포트홀 보수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차량 충격흡수장치와 긴급 포트홀 보수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도 설립 첫해 5억 원에서 지난해 64억 원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2010년 회사설립 이후 '도로안전 향상'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에어챔버는 충격에너지 흡수장치 기술, 특수목적 차량 제작기술, 최첨단 센싱·자동모니터링 기술 등 IoT를 기반으로 한 도로 유지관리 강소기업으로, 충격흡수 및 도로안전 분야 핵심기술 특허 33건을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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