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징 베이징 '자금성', 대규모 지하공간 확장공사 추진 VIDEO: Beijing’s Palace Museum plans vast underground vault to hold treasures from Forbidden City

카테고리 없음|2018. 4. 20. 17:53


중국 상징 베이징 '자금성', 대규모 지하공간 확장공사 추진

Beijing’s Palace Museum plans vast underground vault to hold treasures from Forbidden City


2020년까지 지하 유물 보관창고 규모 40% 확장


  중국을 상징하는 베이징의 자금성(고궁박물원)이 대대적인 지하공간 확장공사를 통해 총 110만점의 문화 유물을 최첨단 지하창고에 안전하게 보관하기로 했다.


19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고궁박물원 측은 2020년까지 지하 유물 보관창고 규모를 40%(8285㎡)가량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Beijing’s Palace Museum/Captured Travel



VIDEO: Beijing’s Palace Museum plans vast underground vault to hold treasures from Forbidde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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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성

자금성은 베이징의 중심에 있는 명과 청 왕조의 궁궐이다. 자금성의 규모는 궁궐로는 세계 최대의 규모이다. 현재는 황실이 사라져서 중국어권에서는 주로 고궁으로 불리고 있으며, 1925년 10월 고궁 박물원으로 용도가 변경되어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동서로 760m, 남북으로 960m, 72만 m²의 넓이에 높이 11m, 사방 4km의 담과 800채의 건물과 일명 9999개의 방이 배치되어 있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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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마무리되면 지하창고 면적이 2만9000㎡ 이상으로 넓어지고 현재 자금성 지상창고 등에 있는 각종 서화와 칠기, 도자기, 직물 등 유물 13만점을 추가로 지하에 보관하게 된다.


현재 자금성에 있는 186만점의 유물 가운데 60% 정도인 111만점이 지하창고의 최첨단 시설에 보관되는 셈이다.




고궁박물원 책임자인 샨지샹은 “1980년대와 90년대에 지어진 현 창고는 모두 기술적 한계로 온도와 습도가 획일적”이라며 “새 창고는 공간마다 온도와 습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고궁박물원은 현재 지하공간 부족으로 열악한 지상창고에 수만점의 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다.


샨씨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수많은 유물이 작은 창고에 쌓여 있다”며 “가장 높이 쌓여 있는 유물은 11겹이나 되며 수십년째 그렇게 방치돼 있다”고 말했다.


Beijing’s Palace Museum/sc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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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원 측은 지하공간이 넓어지면 156m 길이의 남쪽 대형 창고를 리모델링해 2000개 이상의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는 송나라 때 그림인 ‘천리강산도(千里江山圖)’를 처음 공개해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명나라 때인 1420년에 완공된 자금성은 명·청 시대 황제가 살았던 황궁으로, 2020년은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국민일보=베이징) 노석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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