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1974년 안전관리기술사(건설안전)로 신설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

건설현장의 최우선 관리 과제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 우대

6급 이하 및 기술직공무원 채용시험 시 가산점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건설재해는 다양한 위험요소가 서로 연관되고 복합적인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안전관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안전관리자가 감소하고 있고, 재해에 따른 손실비용이 안전관리에 따른 비용에 비해 몇 배 이상 높아 건설안전기술사의 인력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와 관리방법을 이해하고 재해방지기술을 습득해 건설사고에 대한 규제 대책과 제반시설의 검사 등 산업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건설안전기술사 자격 취득 요령과 일자리 전망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어떤 자격증인가?

옥외의 높은 지대의 작업은 추락의 위험이 있고, 낮은 지대에서 작업한다고 하더라도 각종 자재물의 낙하나 구조물 붕괴로 인한 사고위험, 건설기계와 장비로 인한 소음 등 건설재해는 다른 산업재해에 비해 빈번히 발생할 뿐 아니라 다양한 위험요소가 상호 연관, 복합적인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안전관리자를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와 관리방법을 이해하고 재해방지기술을 습득하여 건설사고에 대한 규제 대책과 제반시설의 검사 등 산업안전관리를 담당할 건설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제도를 제정되었다.


edited by kcontents


건설안전기술사는 1974년 안전관리기술사(건설안전)로 신설되어 1991년 건설안전기술사로 개정,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어떤 일을 하나?

건설안전 분야에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 또는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한다.



자격 취득 시 유리한 점은?

건설안전기술사는 취업뿐만 아니라 승진, 보직, 자격수당 등에서 우대받는 고급자격·면허증이다. 기사자격 취득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4년, 산업기사는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경우 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기술사와 같은 전문 기술 인력은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및 관련기술서비스업, 기술시험, 검사 및 분석관련 업무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응시 자격 조건은?

관련학과 졸업자로서 6년 이상 동일 분야에 근무했거나, 3년제 전문대 졸업자로서 7년, 2년제 전문대 졸업자로서 8년 근무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기사 또는 산업기사 수준의 훈련과정 이수자로서 6년 또는 8년 경력이 있어야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동일 또는 유사분야의 기술사 자격이 있거나 기사 경력 4년 이상, 산업기사 5년 이상, 기능사 7년 이상의 기술자격 소지자, 동일 종목외 외국자격취득자도 자격시험을 볼 수 있다.


취득방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 한다. 시험은 필기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산업안전관리론, 산업심리 및 교육, 산업안전관계법규, 건설산업의 안전운영에 관한 계획, 관리, 조사, 기타 건설안전에 관한 사항에 대해 단답형 및 주관식 논술형으로 시행한다. 매 교시당 100분씩 총 4교시 400분에 걸쳐 평가한다. 면접시험은 30분 정도의 구술형 면접으로 진행한다.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다.


시험일정은?

올해는 총 3회에 걸쳐서 시행된다. 정기기술사 115회 필기시험은 5월13일에 시행되며, 필기시험에 응시하려면 4월6일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115회 실기시험은 6월25일부터 28일까지 원서접수, 7월21일부터 28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제116회 정기시험은 필기 8월11일, 실기시험은 10월28일부터 11월4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검정 현황은?

1977년부터 2016년까지 건설안전기술사 필기시험 응시자 수는 총 1만6915명이었다. 이중 1324명만이 합격, 합격률 7.8%를 나타내고 있다. 실기시험 응시자는 총 1944명이었으며, 1308명이 합격해 67.3%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산업안전기술사 자격시험 응시자는 자격제도 제정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취업 가능한 분야는?

종합건설업체 및 감리,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건설업체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현장 안전관리자로 근무한다. 또, 안전관리를 대행하는 협회나 업체의 컨설턴트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정부기관이나 공기업의 안전관련 부서로 진출할 수 있고, 국토해양부 기술직 공무원으로 입직하기도 한다. 건설안전 관련 연구기관 또는 학계로의 진출도 가능하다.




자격증 취득시 우대사항 또는 가산점은?

사업의 종류 및 규모에 따라 사업장에 일정 수 이상의 안전관리자의 채용이 의무화되어 있어 건설업체에서 건설안전 분야의 인력채용 시 자격증 소지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거나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6급 이하 및 기술직공무원 채용시험 시 가산점을 준다. 시설직렬의 일반토목, 농업토목, 건축, 교통시설, 도시교통설계 직류에서 채용계급이 8·9급, 기능직 기능8급 이하와 6·7급, 기능직 기능7급 이상일 경우 모두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일반직 5급 채용시 필기시험 만점의 7%를 가산한다.


직업 진로 및 전망은?

전문 및 종합건설업체 안전관리 분야나 건설안전 관련 연구소, 공공기관에 진출 할 수 있다. 건설재해는 다른 산업재해에 비해 빈번히 발생할 뿐 아니라 다양한 위험요소가 상호 연관, 복합적인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안전관리자를 필요로 한다. 또한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재해가 증가, 구조조정으로 인한 안전관리자의 감소, 「산업 안전보건법」에 의한 채용의무 규정, 경제성(재해에 따른 손실비용은 안전관리에 따른 비용에 몇 배의 간접비가 따름) 등 증가요인으로 인하여 건설안전기술사의 인력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인수 기자  openvic@imwood.co.kr 나무신문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