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베트남 해외건설 수주 가능 프로젝트 25건 발굴


UAE 베트남 해외건설 수주 가능 프로젝트 25건  발굴


산업부, 민관 협의체 가동

본격 수주 지원 나서


   산업부는 1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플랜트·인프라·에너지 업계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관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업계는 우선 UAE(15건)와 베트남(10건)에서 모두 25건의 수주 가능한 플랜트 및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정부는 이를 중점 관리하는 한편 추가 프로젝트 발굴 작업도 지속하기로 했다.  


UAE 샤(Shah) 가스 패키지 건설현장/Flu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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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서는 샤(Shah) 가스 패키지2, 부하사(Bu Hasa) 통합개발 프로젝트, 타윌라(Taweelah) 민자 담수플랜트 등이 중점 관리 프로젝트로 선정됐고, 베트남에선 롱안1 석탄화력발전소, 티바이 LNG터미널, 듕쾃 정유공장 고도화 등의 프로젝트가 대상으로 꼽혔다.


민관은 이들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 협의체를 월 1회 개최하는 등 프로젝트 최종 수주까지 밀착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에너지 분야 국장급 정책협의회'나 '한-베트남 석탄 발전 워킹그룹' 등의 정부간 협의 채널을 통해 상대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며, 무역보험공사 지원의향서 제공을 검토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 현지 정보 파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 중 플랜트산업협회에 데이터베이스 격인 '프로젝트 정보 은행'(가칭)을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다음달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AE 다운스트림 투자포럼'에도 민관합동 수주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선 UAE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가 향후 5년간 계획 중인 약 1090억 달러 규모의 국내외 합작 투자의 주요 내용이 공개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시 현지 고위층들의 말을 종합하면 한국 기업을 특별히 배려하겠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953045#csidx48cd874aa860e4d8a9615a2e7744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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