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대마 산단 등에 1조 원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전남 영광 대마 산단 등에 1조 원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영광군,
전남 NRE·영광 신재생 에너지 주민협동조합

  전남 영광 대마산단 등에 1조 원대 태양광 발전사업이 추진된다.

전남 영광군은 지난 5일 영광군청에서 (유) 전남 NRE·영광 신재생 에너지 주민협동조합과 1조 원 대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 NRE는 영광군 염해피해 지역과 주민출자 간척지 피해지역, 대마 산단에 약 1조 원을 투입해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영관군에 조성된 대마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전남 NRE는 또, 대마산업단지 내 태양광 모듈 등 발전설비 공장을 신축, 건설 기간 3년 동안 약 3천명, 운영 기간 20년간 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영광군은 조합과 전남 NRE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제반 행정사항, 주민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영광군은 지역주민의 우선 고용을 통한 소득증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남 NRE는 지난달 23일 전남지역 8개 자치단체 일부 주민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 주민협동조합을 출범시켰다.

협동조합을 통해 대기업 자본을 끌어들이고 대형화해 태양광 사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갈등을 없애고 주민 모두가 함께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이다.
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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