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내 4배 성장 예상되는 중동 원전 시장 Middle East nuclear power to quadruple in ten years


10년 내 4배 성장 예상되는 중동 원전 시장

Middle East nuclear power to quadruple in ten years


  신규건설 착수와 중동국가들과 원자로공급사 간의 계약이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중동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이 올 해 3.6 GWe에서 2028년 14.1 GWe로 증가될 전망이라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이 2018년 3월 5일 밝혔다. UAE가 5.4 GWe의 원자력설비용량을 확보함으로써 2020년까지의 단기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Construction Week


Middle East nuclear power to quadruple in ten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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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는 중동의 원자력발전설비용량 증가는 화석연료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에너지안보를 튼튼히 하려는 정책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이 지역은 전력생산의 66%를 천연가스에, 31%를 유류에 의존해 총 97%를 화석연료에 의존했다.


중동국가들은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해 중동의 전력생산량은 1 TWh를 돌파했으며 2028년까지 전력수요가 30% 증가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평균인 18%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며 비 OEDC국가 평균이 24%보다도 높은 것이다.


이란은 2026년까지 1.8 GWe 용량의 원자로 2기짜리 Bushehr-II 원전을 건설하고 있다. 2011년 가동에 들어간 Bushehr-I 원전은 중동지역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 1기의 1,000 MWe급 원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5.9 GWh의 전력을 발전한다.


UAE는 2020년 말까지 4기의 원자로로 구성된 Barakah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2012년 건설이 시작되어 작년 건설이 완료된 1,300 MWe 용량의 Barakah 1호기는 올해 중반 전력생산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키는 작년 후반 Akkuyu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착수했는데 4기의 원자로로 구성되며 총 설비용량은 4,800 MWe에 달한다. 첫번쨰 호기가 2025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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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는 원자로 2기로 구성된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 해 말까지 2,800 GWe 용량의 원전 건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중국, 프랑스, 러시아, 한국 및 미국 등 5개국이 원전 수주전에 뛰어 들었으며 건설을 2021년 경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부지는 걸프만의 Umm Huwayd와 Khor Duweihin이다.


요르단도 2기에 총 설비용량 2,000 MWe의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러시아 Rosatom사와 원전건설 타당성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7년 초 터빈 및 전기계통 공급입찰을 낸 바 있으며 내년 건설이 시작되면 2024년 완공될 전망이다.

nd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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